성경 자료/성경 일반 자료

계약 궤

윤 베드로 2025. 1. 6. 07:50

계약 궤(탈출 25,10-22 ; 37,1-9)

 

계약궤는 : 아카시아 나무를 사용해 직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어,

                      순금을 입혀서 들고 운반할 수 있도록 손잡이를 달았다.

십계명을 기록한 돌판이 궤 안에 들어 있었다.

계약궤는 θ이 백성들과 함께 한다는 것을 상징하기 때문에,

                   히브리인은 가나안에 도착할 때까지 항상 이 궤를 가지고 다녔다.

 

계약 궤의 형태

지성소 안에 둔 계약 궤는 :

안팎을 금판으로 입힌 직사각형의 아카시아나무 상자였는데,

             길이가 2,5암마(1,2m), 너비와 높이가 각각 1,5암마(75cm)였다.

궤 위에는 금으로 만든 둥근 테가 있고, 네 개의 짧은 발에는 금고리를 붙여 두었다.

  이 금고리에 금판을 씌운 아카시아나무로 만든 채를 끼워 궤를 이동시킬 수 있었다.

순금으로 만든 궤의 덮개를 속죄판이라고 불렀다.

  이 속죄판의 양쪽 끝에 금으로 만든 두 개의 커룹들이 날개를 활짝 펴고,

                      서로 마주보며 부착되어 있었다.

 

계약 궤의 내용물

계약 궤 안에는 십계명의 돌판이 들어 있었다.

  따라서 이 궤는 : 백성들로 하여금 하느님과 맺은 계약을 영구히 기억하게 하는 증거이고,

  또한 백성을 항상 보호하시는 θ의 현존에 대한 보증이었다(민수 10,33-36).

궤 옆에는 율법 책이 놓여 있었다(신명 31,26).

또 이스라엘인들이 광야생활 중에 먹었던 만나가 담겨진 항아리와

         싹이 터서 꽃이 피었던 아론의 지팡이도 궤 앞에 놓여졌다(탈출 16,33-34 ; 민수 17,25).

그런데 신약성경에는 만나 항아리와 아론의 지팡이도

                궤 안에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히브 9,4).

 

속죄판(贖罪板)

계약 궤가 하느님의 발판으로 여겨졌으므로

                 속죄판은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신성한 장소로 여겨졌다.

하느님은 속죄판 위 커룹들 사이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민수 7,89 ; 탈출 25,22 ; 30,6).

그리고 속죄의 날에는 대사제가 지성소에 들어가

             속죄판 위와 앞에 희생제물의 피를 뿌렸으므로

              속죄판은 죄의 용서를 받는 장소로도 여겨졌다(레위 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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