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사울의 피신(9, 23-25)
23 그 뒤 여러 날이 지나서 유다인들은 사울을 죽일 의논을 하였고
24 사울도 그들의 음모를 알게 되었다.
그들은 사울을 죽이려고 밤낮으로 사방의 성문을 지키고 있었다.
25 그래서 그의 제자들이 어느 날 밤에 틈을 타서
사울을 광주리에 담아 성밖으로 달아 내렸다.
다마스커스로부터의 피신 :
*사도들이 겪는 모든 반대와 폭력은 : 유다인들에 의해 행해졌다.
사울은 이런 모든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그가 이전에 성도들에게 가했던 행위가 얼마나 사악한 일이었는가를
자기와 같은 유다 백성으로부터 몸소 겪어야만 했다.
*사울이 다마스커스로 가는 도중에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나는 너를 이 백성과 이방인들에게서 구해내겠다.
그리고 나는 너를 그들에게 보내겠다"(행전26, 17).
*바울로는 : 유다인들의 음모를 알게 되었다.
제자들 즉, 그가 체포하려고 했던 유다계 그리스도인들이
사울을 보호하는 일을 떠맡았고
어두운 밤에 사울을 바구니에 담아 성벽 밖으로 내려보냈다.
⇒내적, 외적으로 동요된 그는 모든 인간적인 보호권을 빼앗겼으나
그를 부르신 하느님, 이제부터 그의 신뢰의 기반이 될
하느님의 은총으로 인도 받아 귀환 길에 들어선다.
*바울로가 성벽을 넘어 피신한 것은 :
신앙적인 전설이 아니라 확실한 역사로 다루어진다.
그것은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바울로의 회상에 의해 증명된다.
=II 고린 11, 32-33,
다마스커스에서는 아레다 왕의 총독이 나를 잡으려고 성문을 지키고 있었지만
나는 광주리에 담겨 들창문으로 줄을 타고 성벽을 내려가
그의 손아귀에서 빠져나간 일도 있습니다.
⇒바울로는 자신의 약점을 덮어두지 않고 오히려 크게 선포한다.
이와 같은 행위는 하느님을 체험한 사람에게서만
보여질 수 있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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