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자료/신약공부 자료

바울로의 재판과정

윤 베드로 2022. 2. 19. 09:57
바울로의 재판과정 : 사도행전 21,17에서 28,31까지 길고도 복잡하다.
        구 분                                    상 황   장 절
<1.예루살렘>
배경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에 온 바울로는
     야고보의 제안으로 정결 예식.
21,17-26
성전에서 체포 성전에서 정결 예식이 끝날 무렵, 해외 유대인들이
             민족과 종교의 배신자로 규탄하고 폭행.
罪目 : 유대교 비방과 성전모독죄.
소동 보고를 받은 로마군 파견대장은 체포명령.
21,27-36
바울로의 해명 파견대장 앞에서 군중들에게
             자신의 개종과 이방인 전도 경위를 설명.
자신의 사정 호소× 복음 선포.
21,37-22,21
로마 시민권 행사 바울로의 해명이 유대인들의 방해로 중단되자,
파견대장은 감금 지시 로마 시민권 행사.
22,22-29
최고의회에서 변호 군중의 증언과 바울로의 변호 연설이 다르자,
파견대장은 새로운 방법, 즉 유다 최고의회를 소집.
의회에서 자신변호로 죽은 이들의 부활대해 연설.
    (=
그리스도교 교리와
유대교 신앙과는
                      모순이 없다고 주장
).

바리사이파와 사두가이파 사이에 격렬한 논쟁.
22,30-23,11
바울로를 죽이려는
            음모
유대인들의 암살 음모
주님의 도움으로 암살 계획은 실패
23,12-22
<2.가이사리아>
총독에게 호송
유대인들이 바울로를 죽이려고 공모했기 때문에
파견대장은 편지와 함께 총독부 가이사리아로 호송.
편지에서 : 단죄할만한 죄가 없다는 것을 증언.
23,23-35
유대인들이 바울로를
        총독에게 고발
유대인측 데르딜로 변호사는 : 바울로를 나자렛 도당의 괴수,
            몹쓸 전염병 같은 놈, 반정부 혁명가라고 고발.
24,1-9
총독 앞에서 해명 폭동 선동과 성전 모독이라는 말은 터무니없고,
고발당한 진짜 이유는 : 죽은 자들에 대한 부활연설
                                      때문
이라고 해명.
24,10-27
황제에게 상소 팰릭스 총독은 : 두 해 동안이나 재판을 미루고,
페스도총독은 : 예루살렘으로 옮겨 재판하자는 제안에
바울로는 : 재판의 불리함을 느끼고, 황제에게 상소
25,1-12
아그리빠 왕에게
             해명
新任총독 페스도에게 인사 온 유대의 아그리빠왕에게
             지금까지 사건의 줄거리를 해명하고
,

아그리빠왕은 : 바울로에게 죄가 없음을 인정.
25,13-26,32
<3. 로마>
로마로 압송
無罪를 알면서 석방하지 않고 로마로 압송하는 도중
          많은 고난을 겪으면서 九死一生.
27,1-28,16
로마 家宅 연금 경비병의 감시를 받기는 했지만,
             2년 동안 셋집을 얻어 자유롭게 전도.
28,17-31
 
 
루가는 : 바울로의 재판과정을 왜 사도행전에서 7장이나 길게 다루었을까? (7/28장 중).
                 ⇒<루가의 호교론과 현안 문제 해결.>
루가의 관심사는 : 바울로 개인의 송사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에 있지 않다.
          章을 거듭할수록 독자의 눈에 바울로의 송사는별다른 진척 없이 지루하게 전개된다.

1. 루가가 이 일곱 장에서 고심한 일관된 주제는 : 로마와 유다인들과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삼각관계.
유다인들은 : 그리스도인들을 로마의 안정과 평화를 해치는 들로 고발한다.
그러나 루가는 : 바울로의 변론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로마의 안녕과 질서를 위협할
                        아무런 죄도 없음을 증언한다.
유다인들의 고발내용인 부활에 관한 문제는 : 유다인들과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신학적 견해 차이에서 생긴 문제다.
이 문제는 : 로마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종교문제).
이러한 루가의 논지는 : 루가 공동체에 닥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것이었다.

2. 그러면 루가의 공동체가 안고 있던 문제는 무엇인가? :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 70년대 이후
         대부분 이방계 그리스도인들로 이루어진 루가 공동체는 :
         성전과 율법으로 대표되던 유다인 그리스도교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21-26장에서 루가의 주관심사는 : 유다인들의 회개가 아니라
                    자기시대의 그리스도교와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변호였다.
루가는 : 자신의 임무가 이제 곧 닥치게 될 종말 앞에서
               교회로 하여금 용감하고 거룩하게 순교할 준비를 갖추도록 하는 데 있지 않고,
               오히려 앞으로 한동안 계속될 로마제국 안에서 교회가 어떻게 안전하게 살아남아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모색해 주는 데 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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