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자료/신약공부 자료

베드로의 난동사건 배경

윤 베드로 2021. 12. 13. 07:46

베드로의 난동사건 배경(마르 8,22-33 요약)

 

*예수는 : 베싸이다에서 눈 먼 사람을 고쳐주고(마르 8,22-26),

             제자들과 함께 필립보의 가이사리아에 있는 여러 마을로 가다가

             제자들에게?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더냐??하고 묻는다.

 

*제자들은 : 세례자 요한이라고도, 엘리야라고도,

               ③예언자 중의 한 분이라고도 한다고 대답한다(마르 8,28).

 

*이 말에 예수는 :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다시 묻고,

베드로는 : 선생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하자(마르 8,29),

이에 예수는 : 자기에 관하여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함구령을 내리신다(마르 8,30 ; 루카 9,21).

 

*그 뒤 예수는 : 고난받고-버림받고-죽었다가-다시 살아나신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명백하게 가르쳐 주셨다.

그러자 조금 전에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한 베드로는 : 예수를 붙들고 그래서는 안 된다고 펄쩍 뛰었고,

예수는 : 베드로에게 ?사탄아, 물러가라. θ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하시며 꾸짖으셨다(마르 8,31-33 ; 마태 16,21-23).

 

*이런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앞의 상황들과 연계해서 예수 캠프의 분위기를 알아야 한다.

예수의 제자들은 예수를 왜 따라다녔을까?

그리고 나타나엘만 해도 제자들 중 가장 먼저 선생님, 선생님은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요한 1,49)하고 베드로보다 1년여 전에 고백했다.

 

예수의 제자들에게 그리스도라는 의미는 :

            ①자신들의 역사 속에서 경험한 다윗과 같은 사람으로,

            ②자신들을 로마로부터 해방시키고, 이방국가와 죄인들을 심판할 사람으로 알았다.

            ③또 제자들은 빵의 기적사건을 경험했고 그때 민중들이 예수를 왕으로 삼고자 하는 것도 보았다.

            ④그리고 성경에는 나오지 않지만, 제자들 사이에서는

                         예수 혁명정부에 대해서 분위기가 한껏 들떠 있었다.

 

*그런데 예수가 고난받고 죽는다는 것이다(마르 8,31-33).

베드로는 : 아내도 있고 家長이었는데, 이 말을 들으니 갑자기 본전 생각이 난 것이다.

              그래서 예수를 붙잡고 그럴 수는 없다며 들이댄 것이고,

예수는 :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한다고 꾸짖은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는 제자들 사이에 내가 높네 네가 높네 하는

           혁명정부의 구체적인 자리싸움이 일어나는데(마르 9,33-34), 이런 배경 상황을 알아야 한다.

 

<성경 공부합시다, 길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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