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교본 해설/레지오 훈화자료

사도 신경

윤 베드로 2021. 11. 12. 07:59

사도 신경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使徒: 예수께서 친히 가르치신 열두 제자를 이르는 말이다.

            오늘의 主敎들이 옛날 사도 무리에 속하는 분들이다.

신경 : 우리가 믿어야 하는 신앙고백이기도 한 것이다.

?信經?은 라틴 말로는 ?상징, 표시, 신분 증명서, 계약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3세기경 성 치프리아노가 처음으로 이 말을 쓰기 시작하였다.

그 까닭은 이 믿음 조항을 입으로 고백함으로 곧 천주교 신자라는 것이 밝혀지는 신분 증명서

              또는 상징, 표시가 되기 때문이다.

 

?사도신경?에는 열두 개의 믿음 조항이 들어 있다.

그래서 어떤 이는 열두 사도가 하나씩 만든 것이므로 사도신경이라 한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사도들이 예수님께 배운 것을 그리고 그들이 믿고 그들이 전해 준

            교리 중에 가장 바탕이 되는 믿음 조항이 여기에 들어 있기 때문에 ?사도신경?이라 한다.

이것은 직접 예수님으로부터 내려오고 있는 교리이기 때문에

          성경과 聖傳에 그 토대를 두고 있음은 말할 나위도 없다.

 

이것은 주님의 기도와 함께 초대교회 때부터 있었던 기도문이며,

          특히 신입 교우가 세례를 받을 때, 천주교의 참 신앙을 받아들인다는 표시로서,

          이것을 성세 예절 중에 공식으로 바쳐 내려오고 있다.

오늘도 그러하다.

이것은 가톨릭의 믿을 교리 편의 중심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