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간추린 네복음서

무덤의 경비 ; 의문의 무덤(마태 27,62-66)

윤 베드로 2019. 8. 12. 20:24

27. 무덤의 경비 ; 의문의 무덤(마태 27,62-66)


62그 날은 명절을 준비하는 날이었다.

그 다음 날 대사제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빌라도에게 몰려 와서 63이렇게 말하였다.

"각하, 그 거짓말장이가 살아 있을 때에

사흘 만에 자기는 다시 살아난다고 말한 것을

저희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64그러니 사흘이 되는 날까지는 그 무덤을 단단히 지키라고 명령하십시오.

혹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훔쳐다 감추어 놓고

백성들에게는 그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고 떠들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되면 이번 속임수는 처음 것보다 더 심한 혼란

일으킬 것입니다."

65빌라도는 그들에게 "경비병을 내어 줄 터이니 가서

너희 생각대로 잘 지켜 보아라" 하고 말하였다.

66그들은 물러가서 그 돌을 봉인하고 경비병을 세워

무덤을 단단히 지키게 하였다.

 

*이 단락은 : 예수님의 무덤을 경비병들이 지켰다는 이야기,

                    마태오 복음에만 나온다.

 

*이 이야기는 :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체를 훔쳐간 것이지

                      부활하신 것이 아니라는

                       유다교인들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한 것.

     사실 마태오 복음서가 집필될 당시에

               유다교 전도사들은 제자들에 의한

                              시신 도난설을 퍼뜨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