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요한묵시록 공부

요한 묵시록

윤 베드로 2014. 4. 10. 20:20

요한 묵시록

 

1. 묵시록은 : 시험 당하는 신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쓴 편지.

․어원은 : 그리스어의 ‘아포카립스(Apocalips)’에서 비롯되었고,

             ‘숨겨진 어떤 것이 드러남’을 의미.

묵시록은 :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말씀과 환상을 통해

               신자들에게 사건의 숨겨진 의미를 밝혀준다.

․구약성경에서 가장 잘 알려진 묵시록으로는 ‘다니엘서’.

․기원전 2세기부터 서기 2세기 무렵,

          유대인사이에 묵시록이 널리 퍼졌다.

 신자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묵시록 저자들은 하느님이 惡의 세력을 물리치고

             義를 실현할 날이 가까이 왔다고 선포했다.

 

2. 암호화된 문학 :

    암호를 사용하여 박해자들의 주의를 끌지 않으면서

    하느님이 암시해 준 보이지 않는 현실을 알 수 있게 해 주었다.

    ⇒에게해의 작은 섬인 파트모스섬에서 묵시록이 기록되었다(1,9).

 

*색의 상징

  검은 색 : 우상숭배, 죽음,         초록색 : 죽음, 붕괴,

  붉은 색 : 폭력, 살인,               흰색 : 승리, 하느님의 색.

 

*숫자의 상징

   7 : 전체, 완성,                       6 : 불완전(7-1),

   4 : 세계,                               3.5 : 불완전, 고통, 시련(7의 절반),

  12 : 이스라엘 민족, 교회,        24 : 만장일치(12×2),

  144 : 완성(12×12),                1,000 : 다수.

 

*그림의 상징

  옷 : 제사장의 위엄,             뿔나팔 : 힘,

  금띠 : 왕권,                        어린양 : 그리스도,

  여성 : 하느님의 백성, 교회.

 

3. 편집시기와 대상 :

    요한묵시록은 1세기 말(90-95년경) 그리스도교인을 박해하던

                    도미티아누스 황제 때 기록되었다.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현재의 터키지방)와

                  고난당하던 모든 교회에 보내는 글이었다.

 

4. 요한 묵시록의 구조

묵시록 본론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분되고, 미래 사건을 기술하는

         제 2부(4,1-22,5)는 크게 여섯 단락으로 구분한다.

1,1-3 : 서언

묵시록 전체의 서언

<제 1부> : 1,4-3,22 :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로 구성

<제 2부> :

①4-5장 : 옥좌에 앉으신 분과

                      어린양

제 2부의 서론 역할(天上에서 벌어지는 상황)

②6-7장 : 일곱 봉인

             = 봉인의 場

일곱 봉인을 떼면서 벌어지는 상황.

        (7장은 : 삽입구로, 봉인의 장에서

                     생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

③8-11장 : 일곱 나팔

               = 나팔의 場

다음에 따라올 세 표징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마지막 세 나팔을 세 재난과 동일시한다.

         (10,1-11,14는 : 삽입구로서,

                    나팔의 장에서 생긴 문제들에 대한 해답.)

④12-14장 : 용과 어린양

                = 표징의 場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며 그분의 증언을

      간직한 사람들에게 하늘의 표징을 보여주고,

       그들이 겪을 많은 시련과 고통에 대해 말한다.

      (14장은 : 삽입구로 속량된 사람들을

                      미리 보여주며 심판을 예고.)

⑤15-18장 : 일곱 대접

                = 대접의 場

하느님의 분노가 최고조에 달하고

            하느님 신비의 계획이 완성된다.

        (17-18장은 : 삽입구로, 창녀 바빌론이라는

                               표상을 통해 θ 분노의

                               일곱 대접을 구체화시킨다.)

⑥19-22,5 : 결론

모든 부정적인 요소가 그리스도의 장엄한 개입으로

       파괴되는 모습과, θ의 업적이 충만히

       실현되는 모습을 그린다.

       (21,9-22,5는 : 삽입부분으로,

                  모든 것의 완성으로서 어린양의 아내가 될

                  새 예루살렘의 모습을 소개한다.)

22,6-21 :

      묵시록 전체의 결어

제2부(예언부분)의 여러 가지 교훈을 다시 한번

      반복하고, 주님의 나라가 이 세상에 빨리 임하도록

      우리를 준비시키고, 하느님의 은총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을 축원하며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