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山)
*산은 : 언제나 올려다보아야 하는 곳.
⇒산은 : 사람들에게 평지의 생활공간과 전혀 다른 세계로 인식.
그래서 산은 성스러운 공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산은 숭배 대상이었고,
山神이 마을의 평화와 안녕과 농사도 주관한다고 믿었다.
*성서를 읽다 보면 산이 많이 등장.
⇒성서에서 산은 : 인간이 Ɵ과 만나서 대화하고 기도하는 장소.
1. 구약성서 :
①산은 : 계시의 장소
시나이에 있는 호렙산은 모세가 소명을 받은
거룩한 땅이고(출애 3,15),
하느님께서 율법을 선포하신 거룩한 곳.
⇒그래서 산은 Ɵ 영광을 드러내는 장소였다(출애 24,12-18참조).
②산은 : 예배 장소로 하느님과 만나는 곳
θ께 제사를 거행한 곳은 항상 지면보다 약간 높은 장소였다
(출애24,4-5참조).
⇒산은 : 신앙인들에게 Ɵ께서 베푸신 수많은 은혜를 체험하고,
희망을 가지고 θ께 올라가야 하는 상징으로 표현된다.
2. 신약성서 :
①예수님의 중요한 생애마다 여러 산들이 등장.
②모든 복음서는 예수님께서 기도하러
산에 올라가셨다는 점을 강조.
③Mt 복음에 따르면 Je께서 구세주로 천명되신 장소는
갈릴래아의 산들이다.
㉠예수께서는 산에서 백성들에게
θ나라의 행복을 가르치셨고(마태 5,1),
㉡병자를 치유하시며,
사람들에게 기적의 빵을 나누시고(마태 15,23 이하),
㉢천상의 모습으로 거룩히 변모하신 곳도 산이었다
(마태 17,1-2참조).
3. 성서에서 가르치는 산은 :
θ을 만나는 외적인 장소로서 중요할 뿐 아니라
그분과 인격적 만남을 상징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4. 여러 종교를 통해 볼 때,
산은 하늘의 神과 땅에 사는 인간이 만나는 곳이었다.
성서에서 θ은 초기에 자신을 ‘엘 샤다이’라 부르도록 했는데,
이는 ‘산을 지배하는 하느님’이라는 뜻이다.
5. 성서에서는 시나이 사막에 있는 하느님의 산(호렙산, 시나이산)과
시온 산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①하느님의 산, 호렙 :
Is 민족이 오랫동안 광야에서 방황할 때
θ이 바로 이 산에서 자유와 형제 사랑에 관한 율법을 주었다.
또한 예언자 엘리야도 여기서 용기를 되찾았다.
②시온 산 :
예루살렘과 솔로몬의 성전이 바로 이 시온산 언덕에 세워졌다.
그래서 Is 민족은 성지순례 때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시편 120-134)를
부르면서 이곳을 찾았다.
'성경 자료 > 신약공부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고 에이미(Ego Eimi) (0) | 2014.03.29 |
---|---|
예수님의 생애와 주요 활동 요약 (0) | 2014.03.25 |
성서시대의 도로 (0) | 2014.03.25 |
복음서의 구조 (0) | 2014.03.25 |
루가의 예루살렘 상경기 (루가 9, 51 - 19,28). (0) | 2014.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