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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윤 베드로 2014. 8. 17. 14:58

☆신앙고백

 

*복음서 중에 가장 먼저 쓰여진 것은

            서기 70년경에 쓰여진 마르코 복음이고,

  또 신약성서 가운데서 가장 먼저 쓰여진 성서는

           서기 51년경에 사도 바오로가 쓴 데살로니카 전서인데,

              이것은 예수 '부활 사건'이 마무리된 지

              20여 년이 흐른 뒤에 쓰여진 것이었다.

 

*사도 바오로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있던

        예수의 행적을 듣게 되었는데,

        그 중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

  "나는 내가 전해 받은 가장 중요한 것을 여러분에게 전해 드렸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성서에 기록된 대로 우리 죄 때문에 죽으셨다는 것과

              무덤에 묻히셨다는 것과 성서에 기록된 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과 그후 여러 사람에게

              나타나셨다는 사실입니다."(1고린 15,3-5)

 

*"그리스도께서 성서에 기록된 대로

         우리 죄 때문에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것" 은 :

         예수에 관한 수많은 전승가운데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이며,

         그리스도교 핵심 교리가 담긴 신앙 고백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주일미사에서 고백하는 사도신경을 : 흔히 "신앙고백문",

           곧 라틴어로 "크레도(Credo저는 믿나이다)"라고 한다.

 

⇒사도신경을 Credo라고 하는 이유는 :

         첫마디가 '저는 믿나이다'로 시작될 뿐 아니라

         마지막도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로 맺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믿고 고백하는 이 크레도는

              우리 신앙의 근원을 고백하는 것이다.

 

*초대교회는 :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과

       재림을 믿고 기다리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이었다.

 

⇒그때 그리스도인들은 : 자신들의 믿음을 다지는

            신앙고백문을 즐겨 입에 올리곤 하였다.

   그 중에서도 사도신경은 : 지하무덤(카타콤)에 모여

         미사를 드리며 믿음을 지켰던 위대한 신앙의

         선조들이 외우던 신앙고백문이다.

 

⇒여기에는 : 지상생활을 하던 예수의 모습과

         부활하여 하늘에 오른 예수의 영광과

         장차 우리에게 다시 오실 그분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일목요연하게 나타나 있다.

 

*Credo는 : 한 인간의 깊은 내면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응답이다.

그러므로 '저는 믿나이다'라는 고백에는 :

          '나는 신뢰합니다’, '나의 온 희망을 겁니다’,

          '나는 속하고 싶습니다‘, '내 온 마음이 거기에 매여 있습니다' 라는

           증언이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또한 Credo는 :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과

         관심에 대한 응답이며 신앙고백이다.

그러므로 크레도의 본질은 : "아들을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요한 3,36)라는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김지영, 유다인으로 오신 예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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