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포라(Diaspora)

1. 디아스포라란? : ①‘흩어진 유다인’을 그리스어로 디아스포라(離散). ②전쟁과 강대국의 지배로 인해 팔레스타인 밖의 그리스 ‧ 로마 ‧ 이집트 등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았던 유다인 공동체. 2. 기원 : 바빌론 제국의 침략(기원전 598-587년)으로 유다 왕국이 멸망되면서                많은 사제계급과 지식인들이 바빌론으로 끌려갔는데,                디아스포라는 이 시기에 형성된 유다인 居住地이다. ⇒이후 페르시아 왕 고레스의 칙령으로             유배인들 가운데 일부는 예루살렘으로 귀환했으나             대부분은 바빌론 지역에 흩어져 살면서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이것이 최초의 디아스포라. 3. 그 후 : ①유다인들은 자녀가 많은 것을 Ɵ의 축복으로 믿었기에                       다른 민족들보다 급속히 증가하였다. ②기원전 1-2세기에 일어난 치열한 전쟁으로 인해                빈곤과 고통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등져야 했다. ③유다인들은 낯선 세계에 살면서도 자신들을 둘러싸고 있는                        세계에 결코 동화되지 않았다. ④다른 종교에 흡수될 위험과 選民의 긍지를 내던져 버릴 위험 속에서도             그들은 결코 자신의 본질을 상실하지 않았다. 4. 유다인 공동체의 생활과 예배의식은 : 끝까지 민족적 본질을                 잃지 않도록 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는데, ①그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회당에 모여 성서를 낭독하고,                 기도를 하며, 시편을 낭송하고 설교를 하였다. ②예루살렘과 언제나 유대관계를 존속 :                        대부분의 유다인들은 세 번의 순례 축제인 과월절‧                        오순절‧ 초막절 축제 때에 예루살렘을 순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