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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카에서 일어난 소동(17,1-9)

윤 베드로 2023. 1. 11. 09:12

17-1 바울로와 실라는 암피볼리스와 아폴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카에 이르렀다.

거기에는 유다인의 회당이 있었는데 2 바울로는 늘 하던대로 유다인들의 모임에 가서

               세 주간 걸쳐 안식일마다 성서를 놓고 토론하였다.

3 바울로는 성서를 풀이하면서 그리스도는 반드시 고난을 받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고 "내가 여러분에게 전하고 있는

                   예수가 바로 그 그리스도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4 그들 가운데서 여러 사람이 이 말에 감화를 받고 바울로와 실라를 따르게 되었다.

그 밖에도 많은 그리이스 사람들과 적지 않은 귀부인들이 그들을 따랐다.

5 이것을 시기한 유다인들은 거리의 불량배들을 모아 폭동을 일으켜 도시를 혼란 속에 빠뜨렸다.

그리고 바울로 일행을 찾아 민중 앞에 끌어 내려고 야손의 집을 습격하였다.

6 그러나 바울로 일행을 찾지 못하게 되자 폭도들은 야손과 교우 몇 사람을

               시 치안관에게 끌고 가서

   큰 소리로 "세상을 소란스럽게 하던 자들이 여기까지 들어 왔습니다.

7 그런 자들을 야손이 자기 집에 맞아 들였습니다. 그자들은 모두 예수라는 또 다른 왕이 있다고

           말하면서 카이사르의 법령을 어기고 있습니다" 하고 떠들어댔다.

8 이 말을 듣고 무리들과 시 치안관들은 당황하였다.

9 그러나 시 치안관들은 야손과 그 밖의 사람들에게 보석금을 받은 뒤에 그들을 놓아주었다.

 

*필립비를 떠난 바오로는 : 암피볼리스와 아폴로니아를 거쳐

                 마케도니아의 수도 데살로니카로 가서 전도하였다.

 

바오로는 : 관례대로 안식일에 유대교 회당에 가서 구약성서를 언급하며

                 그 안에서 발견되는 메시아의 모습을 얘기한다(17,2).

 

그 때 야손이라는 유대인이 : 바울로 일행을 자기 집에 맞아들였다가

                             유대인들로부터 곤욕을 치렀다(17,5-9).

바울로 일행은 : 밤중에 데살로니카를 떠나

                         서남쪽으로 75km 떨어진 베레아로 피신하여

                         유대인들과 헬라인들이 함께 모이는 혼성교회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