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자료/신약공부 자료

신약성경의 기원과 이름

윤 베드로 2021. 12. 17. 07:40
신약성경의 기원과 이름

*예수님과 사도들은 모두 유다인이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성령 강림을 통해 교회 공동체가 생겨났지만,
             초기 신자들이 듣고 보던 성경은 후에 구약성경으로 불리는
             히브리 성경이나 그것을 그리스어로 옮긴 칠십인역 성경이었다.
사도들은 : 히브리 성경의 모든 예언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음을 깨닫고,
              구약성경 및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을
부활의 빛 속에서 새롭게 이해하였다.
              그들은 그것을 복음이라고 선포하며 예배와 여러 모임에서 입으로 전했다.
사도들의 증언과 가르침은 부활 사건 후 20년이 지난 50년경부터
               서간과 여러 형태로 기록
되기 시작하였다.



*초기 그리스도교는 : 유다교의 여러 분파 중에 하나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1차 유다 독립전쟁(66-70)으로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 뒤
         바리사이파 라삐들이 유다교를 재건
하였다.

         그들은 자기네 믿음의 원천과 규범을 확실히 밝히려고,
                   전통적으로 거룩한 책이라 일컬어 온 문서 가운데
                   일부를 정경(canon)’으로 결정하였다.
그러면서 예수님을 메시아라 고백하는 그리스도교를 쫓아냈다.


*이러한 큰 위기 속에서 성장한 그리스도교는 :
           자기들의 정체성과 믿음을 확실히 밝히는 바오로 서간과 복음서,
           기타 문서도 성령의 영감으로 이루어졌다고 깨닫고
           그것 역시 성경으로 간주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처음부터 받아들였던
               히브리 성경(칠십인역 성경)을 옛 계약(舊約)의 경전(구약성경),
               그리스도교의 경전을 새 계약(新約)의 경전(신약성경)으로 구분.
               하지만 신약은 구약 안에 숨겨져 있고
                         구약은 신약 안에서 밝혀진다는 성 아우구스티노의 말처럼,
                         두 성경을 하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다.

                                                                  <성경 읽기 안내 신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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