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 초기 역사
1. 그리스도교의 기원
*나자렛 예수님이 십자가형에 죽은 지 얼마 후
예루살렘에서는 새로운 신앙공동체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예수께서 사셨던 삶과 가르침을 따르기 위해 모인 그의 제자들은 복음을 선포하는데,
그 내용은 : ①구약성서에서 θ이 당신 백성에게 하신 약속이 성취되었고,
②다윗의 후예로 태어날 것으로 믿어온 메시아가 이미 도래하셨고,
③그분은 나자렛 예수로서 하느님의 뜻을 이루고자 십자가형에 처형되셨으나
θ은 예수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 승천시키셨다.
④이 예수는 그 제자들의 공동체 안에 지금도 함께 계시며
약속하신 성령을 내리시어 만물을 새롭게 하고 계신다.
⑤이것은 모든 사람을 포용하는 Ɵ 나라의 실현이다.라는
복음 선포의 내용을 만백성들에게 전하며 증언하였다.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을 믿는 사람들은 날마다 불어났고,
그 생활은 놀랄 만큼 열의에 차 있었다(사도 2,44-47).
*그들은 예수님 사건을 선포하기 위해서 세계 각지로 퍼져 나갔으며,
이로써 교회는 온 세상에 전파되기 시작했다.
2. 그리스도교 공동체 성립과 발전
*예수님께서 살아 계실 당시에는 교회가 없었고,
교회는 예수님의 부활을 체험한 제자들에 의해 형성된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사도들을 중심으로 θ 나라 운동이 교회운동 차원으로 전개.
①비슷한 시기에 사마리아, 다마스커스에도 예수님 추종자 집단이 있었고,
②50-60년경에는 소아시아, 그리스, 로마에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추종하는 공동체가 형성되었다.
*예루살렘교회는 : 오순절 성령강림을 체험한 제자들에 의해 탄생된 최초의 교회.
⇒이때의 그리스도 공동체는 두 공동체가 함께 있었는데,
①유대계 그리스도 공동체(본토 유대계 그리스도인 공동체) :
엄격한 유대사상을 중심으로 하는 공동체로, 70년 예루살렘 멸망 후에 쇠퇴하기 시작.
②이방계 그리스도교 공동체(해외에 거주했던 유대인들이나 이방인들로 헬라계 그리스도인 공동체) :
사도 바오로의 선교활동으로 改宗한 그리스도교 공동체로, 이 공동체는 성장하였다.
⇒사도행전 6장을 보면,
본토 유대계 그리스도인들과 헬라계 그리스도인들 사이에는 갈등이 있었는데, :
․ 본토 유대계 그리스도인들은 :
①유대교 전통에 우호적이었으므로
②처음에는 유대교인들로부터 박해를 받지 않았으나,
․ 그리스어를 사용하는 해외 유대계 그리스도인들은 :
①처음부터 유대교인들로부터 박해를 받았고,
②대표적인 인물은 스테파노.
*스테파노 순교 사건을 계기로 스테파노가 속한 그룹의 동료들이 박해를 피해
뿔뿔이 흩어져 사마리아, 페니키아, 키프로스, 안티오키아 등 여러 지역에서 전도 활동을 하였으며,
이들은 그리스도교를 확산시키는 선봉장이 되었다.
⇒이렇게 해서 생긴 안티오키아 교회에서 바오로는 바르나바와 함께 약 1년간 전도활동을 하고,
또 바오로는 시리아의 안티오키아를 기점으로 세 차례에 걸쳐 소아시아와 유럽 지역으로
전도여행을 하면서 그곳에 교회를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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