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간추린 네복음서

사형 판결을 받으신 예수(마르 15,6-15)

윤 베드로 2019. 7. 31. 08:49

21. 사형 판결을 받으신 예수(마르 15,6-15) 

              

빌 라 도

군 중

대 사 제

배경 : 6명절 때마다 총독은 사람들이 요구하는

죄수 하나를 놓아주는 관례가 있었다.

7마침 그 때에 반란을 일으키다가 사람을 죽이고

감옥에 갇혀 있던 폭도들 가운데 바라빠라는 사람이 있었다.

빌라도에게 가서 전례대로

죄수 하나를 놓아 달라고 요구.

 

9빌라도가 그들에게 "유다인의 왕을

놓아 달라는 것이냐?" 하고 물었다.

 

: 빌라도는 해방절의 관례에 따라

종교 지도자들의 시기로 고발된

Je을 석방시키고자 했다.

 

 

대사제는 : 군중을 선동하여

차라리 바라빠를 놓아

달라고 청하게 하였다.

 

: 군중들은 대사제들의

사주를 받아

바라빠를 사면

주도록 청했다.

12"그러면 너희가 유다인의 왕이라고

부르는 이 사람은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하고 물었다.

13그러자 군중은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하고 소리질렀다.

 

14빌라도가 "도대체 이 사람의 잘못이

무엇이냐?" 하고 물었으나,

사람들은 더 악을 써 가며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하고 외쳤다.

 

15빌라도는 군중을

만족시키려고

바라빠를 놓아주고

예수를 채찍질하게 한

다음 십자가형에

처하라고 내어 주었다.

 

 

 

 

 

 

빌라도는 유다인들의 반발이 두려워

예수님에게 사형을 언도한다.

, 빌라도는 결국 조작된 民意에 굴복하여

바라빠를 석방하고

무죄한 Je을 십자가형에 처하도록 한다.

십자가형은 대역 죄인에게 가하는 극형.

죄수는 십자가 위에서 되도록 빨리 죽게

하기 위해 우선 째찍질로 고문을 가한 후에

십자가에 매달았다.

이런 절차에 따라 빌라도는 Je에게도

?째찍질하게 한 다음?

십자가형에 처할 것을 명하고 있다.

 

*빌라도는 : 해방절의 관례에 따라

           종교 지도자들의 시기로 고발된 Je을 석방시키고자 했으나,

군중들은 : 대사제들의 사주를 받아 바라빠를 사면해주도록 청했다.

빌라도는 : 결국 조작된 民意에 굴복하여 바라빠를 석방하고

                     無罪한 예수님을 십자가형에 처하도록 한다.

바라빠는 : 민족독립을 위해 무력을 행사한 열혈당원으로

                            그들의 두목이었을 것이다.

 

빌라도의 생각 : 예수 석방,

그 이유는 : 예수가 로마 당국에 위험 인물로 보이지 않기 때문,

                예수의 뚜렷한 범죄혐의보다

                       대사제들의 시기때문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10).

 

유다 당국자들의 생각 : 예수가 바라빠보다도 不義한 구조에

                                   더 위험한 인물임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군중들에게

                       사랑만 외치는 예수보다 실제로 조국을 위해 싸우는

                        바라빠(성서는 폭도 유대인 독립투사 ; 7)

                                               선택하라고 선동.

 

군중들의 생각 : 자기네 당국자들에게 기울어진다.

그 이유는 : 자기네 당국자들에게 매여 있고,

                 또 지금은 자기네 당국자들이 외국의 당국자들과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예수를 십자가형에 처하라고 요구한다.

 

*마침내 판결 :

       빌라도는 유다인들의 반발이 두려워 예수님에게 사형 언도.

       냉혹한 정치인인 빌라도에게는 :

예수의 유무죄를 다투는 사법정의는 우선적인 관심사가 아니다.

종교를 비롯한 어떤 문제로든 소란해지지 않아

                       자기 신분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 주 관심.

예수 개인이 제국에 미치는 위협보다도 지금

              불온한 움직임을 보이는 군중을 달래는 것이 더 큰 과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