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잡히신 예수(마르 14,43-52)
예 수 | 배반자 유다 | 제 자 | ||
배 경 : 43예수의 말씀이 채 끝나기도 전에 열 두 제자의 하나인 유다가 나타났다. 그와 함께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과 원로들이 보낸 무리가 칼과 몽둥이를 들고 떼지어 왔다. 44그런데 배반자는 그들과 미리 암호를 짜고 "내가 입맞추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니 붙잡아서 놓치지 말고 끌고 가라" 고 일러두었던 것이다. ⇒ 대사제, 율사, 원로들이 보낸 무리들과 배반자 유다가 등장. 이들은 사전에 체포 계획을 면밀히 짜 가지고 왔다. | ||||
| 45그가 예수께 다가 와서 "선생님!" 하고 인사하면서 입을 맞추자 46무리가 달려들어 예수를 붙잡았다.
: Je은 게쎄마니에서 기도를 마치시자마자 즉시 체포. →이렇게 체포되심으로써 예수님의 수난은 구체적으로 전개. | 47그 때 예수와 함께 서 있던 사람 하나가 칼을 빼어 대사제의 종의 귀를 쳐서 잘라 버렸다. : 여기서는 칼을 뺀 사람과 대사제의 종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으나, 요한 복음서(18,10)에서는 칼을 뺀 사람은 베드로, 종은 말코스였다고 한다. | ||
48"…칼과 몽둥이를 들고 잡으러 왔으니 내가 강도란 말이냐? 49너희는 내가 전에 날마다 성전에서 같이 있으면서 가르칠 때에는 나를 잡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 이렇게 된 것은 성서의 말씀이 이루어지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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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그 때에 제자들은 예수를 버리고 모두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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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몸에 고운 삼베만을 두른 젊은이가 …사람들에게 붙들리게 되자, 삼베를 버리고 알몸으로 달아났다. |
*예수께서 체포되시자, 제자들은 : 자기들의 맹세를 팽개치고 예수를 버리고 모두 달아났는데, 갈릴래아로 달아났을 것이다(16,7). 베드로만은 : 대제관 관저에까지 따라갔으나 거기서 스승을 부인하게 된다(14,66-72). ⇒제자들은 : 예수님의 말씀을 귀담아듣고 깨어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도망치거나 부인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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