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간추린 네복음서

잡히신 예수(마르 14,43-52)

윤 베드로 2019. 7. 25. 10:37

17. 잡히신 예수(마르 14,43-52) 


예 수

배반자 유다

제 자

배 경 : 43예수의 말씀이 채 끝나기도 전에 열 두 제자의 하나인 유다가 나타났다.

그와 함께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과 원로들이 보낸 무리가

칼과 몽둥이를 들고 떼지어 왔다.

44그런데 배반자는 그들과 미리 암호를 짜고 "내가 입맞추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니 붙잡아서 놓치지 말고 끌고 가라" 고 일러두었던 것이다.

대사제, 율사, 원로들이 보낸 무리들과 배반자 유다가 등장.

이들은 사전에 체포 계획을 면밀히 짜 가지고 왔다.

 

45그가 예수께 다가 와서

"선생님!" 하고 인사하면서

입을 맞추자

46무리가 달려들어 예수를 붙잡았다.

 

: Je은 게쎄마니에서 기도를

마치시자마자 즉시 체포.

이렇게 체포되심으로써

예수님의 수난은

구체적으로 전개.

47그 때 예수와 함께

서 있던 사람 하나가

칼을 빼어 대사제의 종의

귀를 쳐서 잘라 버렸다.

: 여기서는 칼을 뺀 사람과

대사제의 종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으나,

요한 복음서(18,10)에서는

칼을 뺀 사람은 베드로,

종은 말코스였다고 한다.

48"칼과 몽둥이를 들고

잡으러 왔으니 내가 강도란 말이냐?

49너희는 내가 전에 날마다

성전에서 같이 있으면서

가르칠 때에는 나를 잡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 이렇게 된 것은 성서의 말씀이

이루어지기 위한 것이다."

 

50그 때에 제자들은

예수를 버리고

모두 달아났다.

 

51 몸에 고운 삼베만을 두른 젊은이사람들에게 붙들리게 되자,

삼베를 버리고 알몸으로 달아났다.

                         

*예수께서 체포되시자,

제자들은 : 자기들의 맹세를 팽개치고 예수를 버리고 모두 달아났는데,

                       갈릴래아로 달아났을 것이다(16,7).

베드로만은 : 대제관 관저에까지 따라갔으나

                       거기서 스승을 부인하게 된다(14,66-72).

제자들은 : 예수님의 말씀을 귀담아듣고 깨어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도망치거나 부인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