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님 ; 아버지께로 가는 길(요한 14,1-14)
예수의 두 가지 약속
(성령파견 과 자신의 귀환약속)
| ①15?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키게 될 것이다. 16내가 아버지께 구하면 다른 협조자를 보내 주셔서 너희와 영원히 함께 계시도록 하실 것이다. 17그분은 곧 진리의 성령이시다. 세상은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분을 받아들일 수 없지만 너희는 그분을 알고 있다. 그분이 너희와 함께 사시며 너희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②18나는 너희를 고아들처럼 버려 두지 않겠다. 기어이 너희에게로 돌아오겠다. 19이제 조금만 지나면 세상은 나를 보지 못하게 되겠지만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을 터이니 너희는 나를 보게 될 것이다. 20그 날이 오면 너희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과 너희가 내 안에 있고 내가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21내 계명을 받아들이고 지키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다. 나도 또한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를 나타내 보이겠다. ⇒Je께서는 : 제자들에게 두 가지 약속을 하심으로써 그들을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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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오해 | 22가리옷 사람이 아닌 다른 유다가 ?주님, 주님께서 왜 세상에는 나타내 보이지 않으시고 저희에게만 나타내 보이시려고 하십니까??하고 물었다. 23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을 잘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나의 아버지께서도 그를 사랑하시겠고 아버지와 나는 그를 찾아 가 그와 함께 살 것이다. 24그러나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내가 너희에게 들려주는 것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유다의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 ×, 앞에서 말한 것을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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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조자의 임무와 역할 | 25?나는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었거니와 26이제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 주실 성령 곧 그 협조자는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쳐 주실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모두 되새기게 하여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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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목은 : 고별담화 내용의 일부로서,
①예수가 제자들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그들을 위로하는 말로 시작된다(1-3절).
②그리고 예수의 자기계시(4-11절 : 아버지께로 가는 길)와
③제자들의 실존(12-14절 : 예수와 제자들의 관계)에 관한
언급이 전개된다.
⇒이런 맥락 가운데 특히 제자들에 대한 약속(3. 7. 12-14)과 함께
믿음을 가지도록 촉구하는 말(1. 11-12절)이 강조되어 있다.
*예수님께서는 : 1절과 11-12절에서 볼 수 있듯이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제자들을 확고한 믿음으로 무장시키고자 하셨다.
스승께서 떠나신다고 하여 제자들에게 산란해지지 말라면서
“너희는 걱정하지 말아라. θ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1절)라고 당부.
⇒예수께서는 : 자신의 죽음으로써 하늘의 문을 여신다.
그리고 돌아와 제자들을 천국으로 인도할 것이다.
그래서 6절에서 θ께 이르는 길은 오직 당신뿐이라고 단언.
*당신의 떠남은(2-3절) :
①제자들을 데려가기 위해서 아버지의 집에 자리를 마련하러 가는 것이고
일시적인 것이어서 슬퍼하지 말라는 것.
예수님께서는 아들의 친구들을 모두 맞아들일 수 있을 만큼
호화로운 대저택에 사는 아버지를 둔 사람에다 비유하시는데,
이는 예수님께서 하늘에 무슨 공간을 확보한다는 뜻이 아니고,
아버지 하느님과 친교를 맺게 하신다는 뜻.
②그리고 부활하시어 신령한 모습으로, 또는 종말에 재림하는 모습으로
“다시 와서” 제자들을 데려가신다고 하신다.
③그리고 9-11절에서 당신이 그 아버지와 하나라는 사실을 강조하신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 제자들, 곧 그리스도인들이
천상과 지상에서 누릴 네 가지 특전을 받을 수 있다.
①제자들은 아버지의 집에 가서 살게 되고(3절),
②예수님을 통해 하느님을 이미 뵈었고(7, 9절),
③예수님이 하시는 일보다 더 큰 일을 하게 되며(12절),
④무엇이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은
모두 받을 것이란 특전(14절).
*예수님은 자신을 ?길과 진리와 생명?으로 계시(6절) :
①예수님은 Ɵ께로 갈 수 있는 유일한?길?이고,
②또 예수님은 구원을 얻기 위한?진리?그 자체로서,
③이 진리를 믿으면?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으로,
이것은 요한 복음서의 그리스도론의 핵심이다.
= 즉, 예수님은 Ɵ께로 가는 길이고, 진리이고, 생명이다.
*필립보가 : 예수님께 하느님의 얼굴을 뵙게 해 달라고 하자(8절),
예수님께서는 :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라고 하신다.
예수님께서 곧 하느님의 모습이시라는 것이다.
사랑은 형상이 아니라 행위로 드러난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얼굴을 보여 주시려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신 하느님의 행위를 구체적으로 드러내시려고
육신을 취하신 것이다.
*12절의 “더 큰 일들” 이란? :
예수 부활 이후 제자들의 활발한 전도활동들을 가리킨다.
예수님께서는 좁은 이스라엘 안에서 활약하셨는데 비해
제자들은 세계 만방에 복음을 전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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