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간추린 네복음서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님 ; 아버지께로 가는 길(요한 14,1-14)

윤 베드로 2019. 7. 9. 16:22

8.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님 ; 아버지께로 가는 길(요한 14,1-14)


예수의

두 가지

약속

 

(성령파견 과

자신의

귀환약속)

 

15?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키게 될 것이다.

16내가 아버지께 구하면 다른 협조자를 보내 주셔서

너희와 영원히 함께 계시도록 하실 것이다.

17그분은 곧 진리의 성령이시다.

세상은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분을 받아들일 수 없지만 너희는 그분을 알고 있다.

그분이 너희와 함께 사시며 너희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18나는 너희를 고아들처럼 버려 두지 않겠다.

기어이 너희에게로 돌아오겠다. 19이제 조금만 지나면

세상은 나를 보지 못하게 되겠지만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을 터이니 너희는 나를 보게 될 것이다.

20그 날이 오면 너희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과 너희가

내 안에 있고 내가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21내 계명을 받아들이고 지키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다.

나도 또한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를 나타내 보이겠다.

Je께서는 : 제자들에게 두 가지 약속을 하심으로써 그들을 위로

 

유다의

오해

22가리옷 사람이 아닌 다른 유다가 ?주님, 주님께서 왜 세상에는

나타내 보이지 않으시고 저희에게만 나타내 보이시려고

하십니까??하고 물었다.

23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을 잘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나의 아버지께서도 그를 사랑하시겠고

아버지와 나는 그를 찾아 가 그와 함께 살 것이다.

24그러나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내가 너희에게 들려주는 것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유다의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 ×, 앞에서 말한 것을 반복.

 

협조자의

임무와

역할

25?나는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었거니와

26이제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 주실 성령

곧 그 협조자는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쳐 주실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모두 되새기게 하여 주실 것이다."

 

*이 대목은 : 고별담화 내용의 일부로서,

예수가 제자들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그들을 위로하는 말로 시작된다(1-3).

그리고 예수의 자기계시(4-11: 아버지께로 가는 길)

제자들의 실존(12-14: 예수와 제자들의 관계)에 관한

                                               언급이 전개된다.

이런 맥락 가운데 특히 제자들에 대한 약속(3. 7. 12-14)과 함께

           믿음을 가지도록 촉구하는 말(1. 11-12)이 강조되어 있다.


*예수님께서는 : 1절과 11-12절에서 볼 수 있듯이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제자들을 확고한 믿음으로 무장시키고자 하셨다.

      스승께서 떠나신다고 하여 제자들에게 산란해지지 말라면서

      너희는 걱정하지 말아라. θ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1)라고 당부.

 

예수께서는 : 자신의 죽음으로써 하늘의 문을 여신다.

그리고 돌아와 제자들을 천국으로 인도할 것이다.

그래서 6절에서 θ께 이르는 길은 오직 당신뿐이라고 단언.

 

*당신의 떠남은(2-3) :

제자들을 데려가기 위해서 아버지의 집에 자리를 마련하러 가는 것이고

                  일시적인 것이어서 슬퍼하지 말라는 것.

예수님께서는 아들의 친구들을 모두 맞아들일 수 있을 만큼

               호화로운 대저택에 사는 아버지를 둔 사람에다 비유하시는데,

               이는 예수님께서 하늘에 무슨 공간을 확보한다는 뜻이 아니고,

               아버지 하느님과 친교를 맺게 하신다는 뜻.

그리고 부활하시어 신령한 모습으로, 또는 종말에 재림하는 모습으로

                다시 와서제자들을 데려가신다고 하신다.

그리고 9-11절에서 당신이 그 아버지와 하나라는 사실을 강조하신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 제자들, 곧 그리스도인들이

              천상과 지상에서 누릴 네 가지 특전을 받을 수 있다.

제자들은 아버지의 집에 가서 살게 되고(3),

예수님을 통해 하느님을 이미 뵈었고(7, 9),

예수님이 하시는 일보다 더 큰 일을 하게 되며(12),

무엇이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은

                                    모두 받을 것이란 특전(14).


*예수님은 자신을 ?길과 진리와 생명?으로 계시(6) :

예수님은 Ɵ께로 갈 수 있는 유일한??이고,

또 예수님은 구원을 얻기 위한?진리?그 자체로서,

이 진리를 믿으면?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으로,

              이것은 요한 복음서의 그리스도론의 핵심이다.

= , 예수님은 Ɵ께로 가는 길이고, 진리이고, 생명이다.

 

*필립보가 : 예수님께 하느님의 얼굴을 뵙게 해 달라고 하자(8),

예수님께서는 :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라고 하신다.

               예수님께서 곧 하느님의 모습이시라는 것이다.

               사랑은 형상이 아니라 행위로 드러난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얼굴을 보여 주시려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신 하느님의 행위를 구체적으로 드러내시려고

                                              육신을 취하신 것이다.

 

*12절의 더 큰 일들 이란? :

           예수 부활 이후 제자들의 활발한 전도활동들을 가리킨다.

           예수님께서는 좁은 이스라엘 안에서 활약하셨는데 비해

                        제자들은 세계 만방에 복음을 전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