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그렇습니다. 아버지 ; 아버지께 드린 아들의 감사 기도
(마태 11,25-27 ; 루가 10,21-22)
25그 때에 예수께서 이렇게 기도하셨다.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아버지, 안다는 사람들과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감추시고 오히려 철부지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 보이시니
감사합니다. 26그렇습니다. 아버지! 이것이 아버지께서 원하신
뜻이었습니다. 27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저에게 맡겨 주셨습니다.
아버지밖에는 아들을 아는 이가 없고 아들과 또 그가 아버지를 계시하려고
택한 사람들밖에는 아버지를 아는 이가 없습니다."
*철부지 같았던 제자들을 현장으로 파견하시면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 보내는 것 같다고 걱정하셨지만,
이제 그들이 아무 일 없이 사명을 마치고 돌아오자,
예수님께서도 기쁨에 넘쳐 하느님 아버지께
이렇게 감사기도를 하셨다(11,25-27).
*여기서 안다는 사람, 똑똑하다는 사람은 :
율법을 알고 지키는 바리사이들이나 율법학자들이고,
어리석은 이들은 : 그들과는 반대로 율법을 알지 못하므로
당연히 지키지도 못해서 구원받을 수 없다고 치부되며
비난받고 저주받은 사람들, 철부지 어린이 같은 존재들,
즉, 암 하 아레츠(땅의 백성= 시골뜨기들, 촌놈들, 상것들)
라는 딱지가 붙은 무리들.
⇒이처럼 작고 어리석은 이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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