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선조임금 편을 보면 1592 년 봄, 서울 종묘 상공에 까마귀가 나타나 "깍깍화도"라고
몇일간 지저귀다 종로거리로 옮겨와서 몇일동안 또 그렇게 "깍깍화도" 하면서 새가 구슬피 울기에
많은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했답니다. 그러다 어느 지나가던 선비가 이 까마귀의 울음소리를 듣고
붓을 들어 글자로 써 보았답니다. '각각화도(各各禍逃)' 즉,'각 개인 모두는 재앙(임진왜란)을 피해
멀리 도망을 쳐라'라는 뜻으로 새의 울음소리 비밀을 풀었다고 합니다. 참 놀랍죠? 불길함의 상징
인 까마귀가 재앙을 미리 알려 주었다는 실록의 기록! 참으로 신기하기만 합니다.
출처 : 사월이 오면
글쓴이 : 풀잎이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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