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제2 경전 공부

제2경전 개요

윤 베드로 2017. 8. 9. 21:55


제2경전 개요


1. 토빗기(기원전 200-170년)


- 교훈적 내용들을 전하기 위해 쓰인 일종의 역사소설

- 의롭게 살던 인물들에게 닥친 갑작스러운 고통이라는 모티브

- 토빗과 라구엘의 가족을 통해 묘사

-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믿음으로 일관할 때  최종적으로 보상이 주어짐을 교훈

.

※특징

- 천사 라파엘의 이름이 등장, 드라크마라는 화폐 등장

- 토빗의 배경은 앗시리아에 의해 유배간 이스라엘 사람 토빗

- 아람어로 기록되어 있었고, 헬라어로 번역

- 1546년 트렌트 회의에서 제2경전으로 인정

- 북이스라엘 납달리 지파의 후손이었던 토빗은

        니느웨로 유배를 가게 되지만 유배지에서 율법에 충실하게 살아간다.

- 유배 귀환 후 눈에 떨어진 새의 배설물로 장님이 된다.

- 그리고 미디안에 사라라는 여인이 있는데 일곱 번 결혼했지만 남편이 모두 죽는다.

- 하나님께서 천사 라파엘을 보내 두 사람을 구해 주신다.

- 토빗은 아들 토비야를 미디안으로 보내 자신이 전에 맡겨 두었던 돈을 찾아오게 한다.

- 라파엘 천사는 아자르야(하느님께서 도우신다)라는 사람으로 동행

- 토비야는 사라와 결혼을 하고, 물고기와 염통과 간을 태운 연기로 악귀를 물리친다.

- 토비야는 물고기의 쓸개를 아버지 토빗의 눈에 발라 치료한다.


※ 토빗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자신들에게 닥친 고통에 정직하게 받아들인다.

그리고 주어진 삶을 성실과 겸손, 인내로 일관할 때 하느님은 동행하시고 구원하신다.


2. 유딧기(유다 여인, 기원전 100년경)


- 민족주의적인 색채를 띠고 있음

- 역사소설

- 아시리아 임금인 네부카드네자르는 총사령관 홀로페르네스를 시켜

              자신을 도와주지 않은 주변 민족들을 잔혹하게 보복한다.

- 유대인들은 대제사장 중심으로 항거할 것을 결의한다.

- 그러자 앗시리아군은 유대인들을 공격한다.

- 유대 지도자들은 항복을 경정하지만, 유딧은 반대하며 하느님의 은총을 구한다.

- 그리고 미망인인 유딧은 아름다운 복장으로 적의 장군을 유혹한다.

- 그래서 총사령관의 목을 자르고 탈출한다. 앗시리아군을 몰아 냄


※역사의 주인이신 하느님, 연약한 여인의 손으로 하느님 백성을 구원하심.

비천하고 연약한 자들을 보호하시고, 사용하시는 하느님,

고통을 하느님의 시험으로 보기 시작


3. 바룩서


- 바룩서(1-5장)와 예레미야의 편지(6장)가 합해진 책

- 바룩은 등장인물의 이름으로 예레미야의 서기(예레32:12절)

- 이스라엘의 죄를 나열한 후 하느님께로의 진정한 회개를 촉구

- 예루살렘에 대한 위로의 말을 전함으로 희망을 전함

- 유배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의 결과, 회개를 통해서 징벌의 종식,

             하느님은 이스라엘의 구원을 주고자 하심

- 하느님의 속성 : 영원히 존재하는 창조주, 유일하신 분, 역사의 주인,

                백성의 죄를 심판하시는 분, 용서와 자비의 하나님, 우상숭배 금지.


4. 마카베오기 상권(기원전 175-134년)


- 알렉산더대왕 이후 유대지역은 이집트의 톨레미 왕조, 시리아의 셀류키드 왕조의 경합지역

- 셀류키드 왕조의 안티오쿠스 4세는 전쟁과 착취를 일삼으며

                자신의 입지를 더욱 유리하게 하기 위해 종교적인 탄압을 시도

- 이때 종교적인 분파 형성 : 바리사이파, 사두가이파, 엣세네파

- 성전모독 사건(169년)이후 엄청난 박해가 시작 됨.

- 이에 저항하는 모딘이라는 마을에 마타디아스라는 제사장이

                 이방신 숭배를 거절하고 배교한 유대인과 황제의 사절을 죽임.

- 아타디아스의 아들들(마카베오, 요나단, 시몬)이 저항에 선봉이 됨.

- 성전 회복이 이루어지고 하스몬 왕조가 형성됨

- 전통적인 대제사장 가문이 아니면서 대제사장이 됨(합법화)


5. 마케베오기 하권(기원전 180-160년)


- 상권과 내용적으로 연관성이 없이 독립적으로 기록

- 안티오쿠스 4세의 박해와 당시 정치적 상황을 상세히 기록

- 하누카(성전 회복)예식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 부활사상 : 내세의 삶에 대해서 강력히 희망,

          의인들에게는 부활이 있지만, 악인들에게는 부활이 존재하지 않음


6. 지혜서(기원전 30년경)

- 헬라 문화에 노출되어 있는 젊은이들에게 유다 전통과 신앙을 교육하기 위하여 기록.

- 인간의 운명을 결정짓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이 지혜

- 지혜의 기원과 본질을 제시하고, 지혜를 얻는 방법을 소개

- 의인들의 영혼은 하느님의 영역에 들어 완전한 평화를 누리고

                심판 때에는 그 삶을 보상받는다고 정리한다.

- 지혜는 역사 안에서 드러난 하느님의 자기계시라고 강조


7. 집회서(기원전 132년)


- 저자 : 시라의 아들 예수(벤 시라)

- 자신의 일생을 통해 체험하고 터득한 지혜를

             젊은이들과 후대에 전하기 위해 집회서를 기록.

- 총 51장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 : 인간의 가치, 지혜로운 인간의 덕목, 삶 안에서의 지혜 추구 등

- 집회서는 인간을 완전히 자유로운 존재라고 선언(자유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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