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딧서 입문 : 하느님의 섭리에 관한 책
1. 개요 :
유딧서 : 역시 토빗기, 에스테르기와 함께 마카베오시대인 기원전 150년경의 작품이다.
실제의 어떤 사건이 발단이 되어 극적으로 꾸민 이 설화는
θ께서 언제나 당신의 선민을 보호해 주신다는 것과,
아무리 큰 불행이 닥치더라도 가장 약해 보이는 도구를 쓰시어
원수들을 멸망하신다는 것을 유다인들에게 확신시키기 위해 쓰여진 것이다.
유딧서에서는 하느님께 충실한 이들과
세상을 휩쓰는 악의 세력이 벌이는 투쟁을 엿볼 수 있다.
세상에는 악이 선보다 강해 보이는 때가 많지만
θ의 법에 충실한 자가 결국 승리하리라는 것을 보여준다.
2. 구성 :
①1-7장 : 적에게 공격을 받은 유다
②8-13장 : 유딧이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다.
③14-16장 : 앗시리아인의 패배와 이스라엘의 승리.
3. 교훈 :
①임마누엘 : θ은 그 백성의 역사에 항상 함께 하시는‘임마누엘’이시며,
그들이 θ과 맺은 계약을 충실히 따르는 한 그들을 적의 손에서 지켜 주신다.
②종교행위 : 유딧서는 신심, 경건, 기도 등 적극적인 종교행위를 근본으로 하여
θ께 대한 존경심을 강조한다(8,8).
③성모 마리아 예형인 유딧 : 유다 전승이 유딧을 θ백성의 대변자로 여겼듯이,
그리스도교 전승은 유딧을 참다운 θ백성의 대변자인
마리아의 예형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