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제2 경전 공부

제2 경전

윤 베드로 2017. 8. 9. 13:27

☆제2 경전

 

第二經典은 기독교에서 구약성서 가운데 히브리어나 아람어가 아니라

              그리스어로 집필된 9개의 문서를 따로 부르는 이름이다.

 

이들 문헌의 정경 여부는 유대교에서부터 논란이 되기도 하였지만,

       로마 가톨릭교회는 카르타고 공의회를 통해 정경으로 확정하였고,

       개신교가 이들 문헌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트리엔트 공의회를 통해 이를 재확인하였다.

하지만 이들 문헌이 2경전으로 본격적으로 구분되어 불리게 된 것은

          1590년의 식스투스 불가타판부터였다.

 

이후 1950년대에 출토된 사해 문서에서 제2경전의 일부가 히브리어 판본으로 발견되자

       “히브리어로 기록된 것만 구약성서로 인정할 수 있다”는

        프로테스탄트의 입장은 입지가 약해지게 되었다.

 

제2경전에 대해서 유대교는 이들을 이른바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혹은 "공인되지 않은" 서적이라는 의미인 "외경"으로 취급하고 있다.

개신교는 유대교의 입장을 반영하여 모두 외경으로 간주하여 정경에 산입하지 않고 있다.

 

동방 정교회의 경우 제2경전을 정경으로 인정하고서 전례안에서 봉독하지만,

       제1 경전과 동등한 효력을 가지는 것으로 여기지 않기도 한다.

러시아 정교회의 경우 교리 도출의 근거가 없다고 보나,

          그 외 다른 대부분의 정교회들은 교리 도출의 근거로서 사실상 인정하고 있다.

 

제2 경전의 목록 : 로마 가톨릭교회의 것을 기준하였다.

      유딧, 토비트, 바룩, 지혜서, 집회서, 마카베오기 상․하권

      다니엘 3장 24절~90절, 13,14장

      에스텔 10장 4절~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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