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법전(신명12장-26장)
*申命記 法典은 : 신명기의 중심부.
신명기는 : Is이 광야 유랑을 끝내고 요르단 강을 건너기 전
모세가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서 한 연설문 형식으로 되어 있다.
⇒여기에는 : 율법 자료와 역사 자료가 얽혀 있다.
많은 학자들은 : 이 신명기가 기원전 621년에 있었던
요시아 왕의 종교개혁의 기초가 되었다고 보고 있다.
*신명기는 :
①θ의 구원사를 회고하는 내용에 기초를 둔 설교체로서,
②θ 한 분에 대한 경외와 순종, 그리고 철저한 인도주의적 인간애를 강조한다.
③또한 천체 숭배나 人身 희생제 같은 비인도적 성격의 가나안적 異敎 제의를 철저히 배격하고,
④θ이 자신의 이름을 두시려고 선택한 장소인 중앙 예배 성소에서 이루어지는
제의만이 합법적이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다른 제의(지방 제의)와 예배 행위(주로 가나안적 예배)는
반드시 철폐하여야 한다는 명령으로 시작하여(12-14장),
인도주의적이고도 사회적인 성격의 '약자 보호법’을 선포한다(16=5장 ; 22장 ; 24장 등).
*그리고 이 법을 성실하게 관리하고 지켜 갈 재판관, 왕, 제사장,
예언자의 올바른 직능을 강조한 후(16장-18장),
이러한 정신을 강력히 주입한 법령인 "거룩한 전쟁의 법령"을 선포한다(20=21장 ; 23장 등).
*이렇게 하여 신명기 법전은 : 예배 공동체만이 아니라 모든 사회생활 영역과 관련되며,
사회 전반에 정의로운 질서를 수립하도록 요구하되
비인도적 이교주의와는 절대 불타협을 선언하는 등
강력한 개혁 의지를 담은 법령으로서 등장한다.
⇒물론 깨끗한 음식과 깨끗하지 못한 음식에 관한 법령(14,3-21),
부자연스런 결합을 금하는 법령(23,1),
부당한 성관계에 관한 여러 禁令들(22,13-29 ; 24,1-4)도 포함하고는 있으나,
이 법전에서는 이 모든 법령이 강력한 인도주의적 색채를 띠고 있다.
동시에 비인도적인 이교주의(가나안 주의)에 대한
절대 불타협의 정신(혼합주의의 절대 불용납과 배척)도 강조한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 사실은 거룩한 전쟁 법령을 통하여(신명20장) 가나안적 요소에 대해서는 "완전 전멸"(헤렘)의
불타협을 요구하였다는 데서도 입증된다.
이 법의 선포가 가나안 입주 직전에,
그리고 가나안 입구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꾸며져 있는 것도 그것을 뒷받침한다.
*가나안적 이념에 대한 이토록 철저한 배척은 :
신명기 저자와 신명기계 역사서(여호수아서, 판관기, 1.2사무엘서, 1.2열왕기서)
저자가 가진 가장 중심적인 정신이요 신학이다.
⇒가나안적 이념은 : 일반적으로 성(sex)을 기초로 한 물질주의 이념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요청되는 힘의 논리를
절대시하는 지배 이념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가나안적 이념과 싸워 나가는 역사를 담고 있는 것이
'역사서'라고 말하는 여호수아서, 판관기, 1․2사무엘서, 1․2열왕기서다.
'성경 자료 > 구약공부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나안 땅 원주민들과 이스라엘의 정복 (0) | 2014.04.01 |
---|---|
판관기 입문 (0) | 2014.04.01 |
신명기 요약 (0) | 2014.04.01 |
민수기 입문 (0) | 2014.04.01 |
성결법전(聖潔法典 ; 聖化法 : 레위17~26장) (0) | 2014.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