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교본 해설/레지오 훈화자료

[스크랩] 레지오 사도직의 주요점 /활동은 쁘레시디움이 주관한다.

윤 베드로 2016. 2. 18. 20:43

레지오 사도직의 주요점 /활동은 쁘레시디움이 주관한다.

 

   레지오는 규율이 엄격한 군대 조직체이다. 조직체로서 활동을 한다. 그러므로 활동은 쁘레시디움이 주관한다.

그런데  조직에서 시키는 활동보다는 단원 개인의 자유 활동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조직을 경시하는 행위이다.

 

이 점에 대해 교본은

 "레지오의  활동은 쁘레시디움에서 배당한 일정한 활동 임무여야 한다.

단원 각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하여 결정된 활동이어서는 안된다"

"단원들은 자신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어떤 활동을 마음대로 골라서 레지오의 이름으로 수행해서는 안된다."

 

이 원칙에 따라 활동을 보고한다.

단원들이 종종 활동의 성립 여부에 대해 질문하는 경우가 있다.

활동의 성립 여부 단장이 결정한다. 그런데 단장이 활동 배당을 제대로 주관하지 못함으로써 이 질문이 나오게 되고

단원은 자유활동을 레지오 활동으로 판단하는 나쁜 관행이 생겨난다.

아울러 단장이 지시한 활동에 대해서 마치 신앙의 자유를 침해한 듯 불쾌해 하는 우스운 상황이 지속된다.

 

단장은 단원을 인정하고, 단원에게 활동을 맡겨야 한다.

내가 지시하면 저 단원이 할까라는 마음을 우선 버려야 한다.

먼저 단원의 신앙을 인정하고 활동을 배당하는 활동계획서를 잘 준비해야 한다,

준비되지 않은 계획서는 단원에게 납득하기 힘들게 하고, 동기를 부여하지 못한다.

 

끝으로 교본은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우연히 발견한 활동 상황이 있을 경우, 자유 활동을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지시 사항이 충분히 생각하고 나누어진 일이지만, 성모님이 원하시는 활동의 전부를 기록할 수는 없다.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레지오 단원으로서 활동을 할 때, 이 활동을 자유활동이라고 하고, 교본은 이를 권장한다.

예를 들어 바닥에 쓰러진 노인을 목격하고, ' 단장의 지시 사항이 아니야.' 라고 지나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뜻이다.

 

 레지오는 조직성이 뛰어난 단체이다. 선행과 자유 활동을 많이 하는 단원은

자신이 하고자는 선행과 자유 활동에 앞서 조직원으로서 배당받은 활동을 우선해야 한다.

예를 든다. 예수님은 가난한 이들을 돕고자는 가난한 사람들은 어제나 너희의 곁에 있다고 하시며

먼저 당신의 구원활동을 협조할 것을 지시하셨다. 이렇듯이 선행에도 우선순위가 있다.

          

 

출처 : 레지오단원들의 쉼터
글쓴이 : ♥보니파시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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