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는 돈 봉투를 받아들고 나서
그 할아버지도 정리할 것이 있어서 그러니
일주일 후에 다시 이곳을 오라고 하였다
일주일 후 젊은 부부는 다시금 그 집을 찾았다
기다리고 있던 할아버지가 반갑게 맞이하면서
"어서 오게나 나의 아들과 며느리야"하시면서
"사실 내가 너희에게 팔렸으니 응당 내가 너희들을
따라가야 하겠지만 너희가 이 집으로
식구를 데려 오너라"고 하신다
양자를 데려오면 얼마든지
데려올 수 있지만 요즈음 젊은이들이 돈만 알기 때문에
그럴 수 없었다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서
이해가 되었다. 젊은 부부는
"저희에게 아버지로 팔렸으면 저희를 따라 가셔야지요
비록 저희들은 넉넉하게 살지는 않지만
그곳에는 사랑이 있답니다.'라고 고집했다
할아버지는 진정 흐뭇한 마음으로
너희는 참으로 착한 사람들이다
너희가 부모를 섬기러 왔으니 진정 내 아들이다
그러하니 내가 가진 모든 것은 곧 너희 것이며
너희는 나로 인해 남부럽지 않게 살게 될 것이다
이것은 너희가 가진 아름다운 마음 때문에
복을 불러들인 것이다. 라고 하시고는
기뻐하시며 자식들의 절을 받았다
- 가져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