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교본 해설/레지오교본 해설

제10장-6. 높은 이상과 행동은 레지오의 열매

윤 베드로 2015. 3. 13. 14:43

제10장-6. 높은 이상과 행동은 레지오의 열매

 

교본은 : 높은 이상과 행동이 레지오의 열매라고 말하고 있다.

理想이란 : 각자의 지식과 경험의 범위 내에서 여겨지는

                 최고의 가치나 목표라고 하겠다.

이상이 없다면 인간다운 생활을 하지 못할 것이다.

이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훌륭한 이상뿐만 아니라

           저질적인 이상도 있을 수 있다.

 

레지오는 : 단원 성화를 통해 마리아와 교회 사업을 적극 협력함으로써

                 θ께 영광을 드린다는 높은 이상과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행동으로 옮겨 열매를 맺고자 한다.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이상은 결실 없는 허구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이상은 삶의 귀감이 되는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하고

           행동으로 옮겨서 실현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사제가 부족한 현대교회에서 레지오의 강렬한 이상이 열매를 맺으려면

           사제가 레지오를 잘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레지오 활동의 첫째 원칙은 사제를 사람들에게

              모셔다 드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프랭크더프에 의하면 레지오는 : 사제들을 돕기 위한 이상적인 도구이다.

사제가 자신의 역할과 영역을 확장시키는 데 있어서

           레지오를 활용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을 것이다.

심리적으로 볼 때 사제보다 레지오 단원들이

          더 쉽게 민중 속에 파고 들어갈 수 있다.

그리하여 레지오는 사제와 민중의 중간에 서서 봉사하게 된다.

 

교본에서는 이 점에 대해 :

       “쁘레시디움은 사람들을 복음화하는 데 있어서

         사제를 도와주는 강력한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의 모임에서 사제가 단원들을 지도하고 격려하고

              영성을 높이는 데 사용한 시간은 한 시간 반이다.

이 짧은 시간의 소모로써 그 사제는 어디에나 갈 수 있게 되고,

            모든 것을 듣게 되고, 모든 이에게 영향을 줄 수 있게 되고,

            그의 모든 물리적 제약을 넘어서게 된다.

참으로 많은 쁘레시디움을 열성적으로 지도하는 것보다

           더 효과가 큰 일은 없다고 생각된다”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