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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세 가지 유혹 이야기(마태 4,1-11).

윤 베드로 2014. 9. 16. 13:19

☆예수님의 세 가지 유혹 이야기(마태 4,1-11).

 

①첫 번째 유혹은 : '재물'에 대한 유혹(1-5절)으로,

   굶주림에 지친 예수님께

                 이보다 더 구체적이고 절박한 유혹은 없었을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도 굶주릴 때 유혹을 당했는데,

    그들은 그 유혹을 물리치지 못하고 θ을 원망했다(출애 16,2-3).

 

②두 번째 유혹은 :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 보라는 유혹으로,

   '하느님 백성된 이들의 교만'을 부추키는 유혹이다(5-7절).

⇒교묘하게도 악마는 여기서 θ의 말씀(시편 91,11-12)을

                     인용하여 유혹한다.

 

③세 번째 유혹은 : '권력'에 대한 유혹(8-10절)으로,

   내 앞에 절만하면 모든 권세와 영광을 주겠다고 유혹.

⇒그런데 악마가 제시하는 권력은 우상숭배와 연결되어 있다.

    즉, 9절처럼 자신에게 절을 해야만 이 권력을 주겠다는 것이다.

   세상의 권력이 곧 우상임을 예리하게 지적한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 이 세 가지 유혹을

            모두 θ 말씀을 가지고 물리치신다

               (신명 8,3 ; 6,13-14 ; 6,16).

 

⇒예수님께서 세 가지 유혹을 물리치셨지만

                    그것으로 끝난 것은 아니었다.

   루가 복음서에는 악마가 다음 기회를 노리면서

          예수님을 떠나갔다고 기록되어 있다.

 

⇒사실 이 유혹은 :

․예수님께서 일생 동안 받으신 유혹의 상징적 요약이고,

․전 인류가 직면해 있는 유혹들의 상징적 요약이기도 하다.

․또한 악마의 유혹은 예수님처럼 '하느님 말씀'으로만

       물리칠 수 있음을 시사해주는 부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