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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사생활(私生活)

윤 베드로 2014. 9. 15. 21:54

☆예수님의 사생활(私生活)

 

1. 예수님 탄생의 역사적 근거

 

*나자렛 예수께서 : 약 30년 동안(대략 기원전 6-7년경부터 기원후 30년 사이)

           팔레스티나에서 생존하셨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역사적 사실.

 

*예수님은 : 로마제국의 황제 아우구스투스(기원전 63년-기원후 14년)때 탄생하셨고,

                디베리오 황제(기원후 14-37년)때 활약하셨다.

                그때 헤로데는 갈릴레아(四分首領)의 영주였고(기원후 4년 -39년)

                유대 지방의 로마 총독 본시오 빌라도 치하에서 돌아가셨다.

 

⇒복음에서도 이 같은 사실을 분명히 말해주며

          (루가 2, 1 ; 3, 1 참조 ; 마태오 1, 1-17 ; 루가 3, 23-28)

    예수님의 탄생을 기점으로 모든 역사는 날짜를 계산한다.

 

예수님께서 나신 해가 기원 1년이라고

            디오니시우스 엑시구우스(6세기 수도자)가

           로마 건국 연대를 대조하여 계산하였고,

           교회의 역사를 이에 따라 기록하기 시작하였음.

 

2. 세례자 요한이 지적한 인물

 

어느 날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러 온 무리들 가운데

          오랫동안 기다리던 메시아가 나타났다.

그러나 아무도 눈여겨보는 이가 없었다.

갈릴레아의 한 산등성이에 자리잡은 조그만 마을이 그의 고향 나자렛이었고,

       아마 그는 갈릴레아 사투리를 썼을 것이고,

       나이는 서른 살쯤(루가 3, 23), 이름도 별로 특별할 것이 없는

      ‘요수아’ 즉 우리가 부르는 대로 “예수”였다.

 

3. 예수님의 유년기

 

신약성서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예수님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 그분의 일생에 관한 것이 아니라,

             돌아가심과 죽음으로부터 부활이라는 절정에 관한 것이다.

․물론 유년기 이야기의 주된 목표는 : 예수님 오심을 제시하는 것으로

         곧 하느님 약속이 실현되기 시작함과 빛의 비추심으로

         기쁜 소식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예수님은 : 탄생 전에 이미 천사가 예고한대로

                          “예수”라는 이름이 지어졌고,

                  제 8일되는 날에 율법이 명하는 대로 할례를 받음으로써

                           이스라엘 민족의 일원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탄생을 경축하기 위하여 동방의 세 현인이 방문한다.

  예수님을 통하여 하느님의 참 구원이

                예루살렘과 팔레스티나에 나타난 것인데,

  이스라엘 바깥 세상도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를 기념하는 날이 “주의 공현 축일” 이다.

․현인들의 이야기 다음에 베들레헴 어린이들의 학살과

            예수께서 에집트로 피난가신 이야기가 있다.

에집트의 피난은 옛날 에집트에서 탈출한

             Is 백성의 발자취를 따른 것으로

               심오한 뜻이 있다(마태오 2, 15). (교회는 12월 28일을 아기 예수를 위하여

                   피를 흘린 어린이들의 죽음을 슬퍼하여 "무죄한 어린이들의 순교축일"로 기념하고 있음)

․또 하나의 여행은 루가가 전해주는데,

     예수님 탄생 후 40일 만에 부모님께서 아기 예수님을 안고

     예루살렘에 가서 하느님께 봉헌했던 것이다.

     여기서는 약속의 도시 예루살렘이

    약속된 구세주를 받아들이는 것을 보여주며,

    또한 아기 예수를 영접한 사람들이 공식적인 백성의 지도자가 아니고

    한 노인(시메온)과 노파(안나)였다는 것은

    구세주를 꾸준히 기다리고 있던

     “야훼의 가난한 이들”을 대표하는 사람이다.

․또한 이스라엘 뿐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구원계획이 주어졌고

        예수님의 모든 업적(30년 후 예루살렘을 위하여 흘리는 눈물을 포함하여)

        상징하고 있다. (교회는 이 구세사의 사건을 2월 2일에 기념하여 “예수 봉헌축일”을 이룸).

 

4. 나자렛의 소년시절

 

나자렛 소년 시절의 기록은 : 루가복음에만 수록되어 있다.

․예수님이 12살 때 부모님과 함께 빠스카 축제를 지내려 예루살렘에 갔을 때,

            부모님도 모르게 성전에 머문다.

․마리아와 요셉은 3일 만에야 성전에서 랍비들 가운데서 예수님을 찾아냈는데,

               이 안에서 예수님과 대화하고 있었던 랍비들은

            예수님의 슬기와 대답에 경탄하고 있었다.

․마리아께서 “얘야, 이게 무슨 일이냐?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찾느라고

           얼마나 애를 태웠는지 모른다”(루가 2, 48).고 나무라시자,

예수님은 “왜 나를 찾으셨습니까? 나는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할 줄 모르셨습니까?”고 대답하셨는데,

이는 나자렛 시골 소년의 매우 인간적인 이야기로

        하느님의 도읍에 돌연 나타난 예수님께서 “여기가 내집이로구나!”고

         자신의 뼛속까지 사무치신 느낌을 토로하신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소년 예수님은 아버지이신 하느님의 엄위하심을 보셨고,

       또 일생의 과업을 깨달으셨으며

         너무나 열중한 나머지 부모님도 잊고 계셨을 것이다.

․지혜로운 소년은 자신의 소명을 깊이 깨달으셨다.

               그러나 부모님은 이 말뜻을 이해하지 못하셨고

                어머님은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셨다고 한다.

․예수님은 부모님을 따라 나자렛으로 돌아와

             부모님께 순종하시며 사셨다.

․예수님의 사생활은 우리에게 훌륭한 모범을 보이셨고,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평범한 인간 생활을 통하여

               우리에게 자신을 보이셨다.

  아버지 요셉과 함께 목수일을 하시면서 서른 살쯤 될 때까지

           한 가정에서 평범한 사회인으로 사셨다.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일이 나올 수 있겠소?”(요한 1, 46)

이것은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한 유대인의 반응이었듯이,

          사람들의 주의를 끌지도 못하고 역사적 사실도 못되는

           평범한 생활 속에 오셔서

          우리와 가까이 계시는 하느님이심을 알려주는 말이다.

 

5. 참 사람이신 예수님

 

예수님은 : 인간의 육체뿐 아니라,

                 인간의 영혼, 정신, 의지, 감정도 갖고 계셨으며

                 온전하고 완전한 사람으로,

                 아울러 인간의 나약함도 지니고 계셨다.

․전교활동 중 여행에 지치셨고(요한 4, 6),

․목마름과 배고픔이 무엇인지를 알고 계셨고(요한 4, 2),

․비통한 마음이 복받쳐 큰 슬픔에 가득 차기도 하셨고(요한 11, 33),

․또한 군중을 보고 가엽게도 생각하셨으며(마태오 15, 32),

․예루살렘을 바라보시며 눈물을 흘리셨다(루가 19, 42).

․그리고 수난을 당하실 때 정신과 육체의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당하시며

            “고통과 번민에 싸여서 내 마음이 괴로워 죽을 지경인....”(마르코 14, 34)하고

             제자들에게 호소하기도 하셨다.

․그분은 채찍으로 맞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당하시며 돌아가셨다.

․그리고 부활하신 다음 당신이 정말 사람이라는 것을 제자들에게 보여주셨다.

          “내 손과 발을 보아라, 유령은 뼈와 살이 없지만

            보다시피 나에게는 있지 않느냐?”(루가 24, 39)고 말씀하시며,

           참 사람이심을 알려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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