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와 양
*히브리 민족의 재산 중 하나는 : 수많은 염소와 양떼였다.
그들은 : 낮에는 염소와 양들을 언덕에 방목하여 풀을 뜯게 하였고,
밤이 되면 낮은 돌담으로 만든 우리에 가두었다.
사람들은 : 염소고기와 양고기를 먹었고,
양털과 염소 가죽도 사용했다.
염소와 양의 젖으로는 크림과 버터와 치즈를 만들어 먹었다.
양털을 깎는 시기인 봄에는 큰 축제가 벌어졌다.
사람들은 암양을 주로 희생 제물로 바쳤다.
⇒그래서 구약성서에서 이스라엘 민족은 염소와 양떼로,
하느님은 목자로 비유되었다.
성서에서 악한 목자라고 불리는 다른 민족 지도자들과는 반대로,
하느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악한 목자가 이끄는 무리
“야훼께서 나에게 말씀을 내리셨다. “너 사람아, 너는 이스라엘 목자들에게
내 말을 전하여라. 목자들에게 그들을 쳐서 이르는 내 말을 전하여라.
‘주 야훼가 말한다. 망하리라. 양을 돌보아야 할 몸으로
제 몸만 돌보는 이스라엘의 목자들아!
너희가 젖이나 짜 먹고 양털을 깎아 옷을 해 입으며
살진 놈을 잡아먹으면서 양을 돌볼 생각은 않는구나.
약한 것은 잘 먹여 힘을 돋구워 주여야 하고
아픈 것은 고쳐 주어야 하며 상처 입은 것은 싸매 주어야 하고
길 잃고 헤매는 것은 찾아 데려 와야 할 터인데,
그러지 아니하고 그들을 다만 못살게 굴었을 뿐이다.
양들은 목자가 없어서 흩어져 온갖 야수에게 잡히며
뿔뿔이 흩어졌구나” (에제 34,2-5).
☞선한 목자가 이끄는 무리
“주 야훼가 말한다. 보아라. 나의 양떼는 내가 찾아보고 내가 돌보리라.
양떼가 마구 흩어지는 날 목자가 제 양떼를 돌보듯이,
나는 내 양떼를 돌보리라. 먹구름이 덮여 어두울지라도
사방 흩어진 곳에서 찾아오리라”(에제 34,11-12).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헤매는 것은 찾아내고
길 잃은 것은 도로 데려 오리라.
상처 입은 것은 싸매 주고 아픈 것은 힘나도록 잘 먹여 주고
기름지고 튼튼한 것은 지켜 주겠다”(에제 34,16).
<구약성서 이야기, 미래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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