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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와 양

윤 베드로 2014. 8. 26. 10:16

★염소와 양

 

*히브리 민족의 재산 중 하나는 : 수많은 염소와 양떼였다.

 

그들은 : 낮에는 염소와 양들을 언덕에 방목하여 풀을 뜯게 하였고,

              밤이 되면 낮은 돌담으로 만든 우리에 가두었다.

 

사람들은 : 염소고기와 양고기를 먹었고,

              양털과 염소 가죽도 사용했다.

     염소와 양의 젖으로는 크림과 버터와 치즈를 만들어 먹었다.

     양털을 깎는 시기인 봄에는 큰 축제가 벌어졌다.

     사람들은 암양을 주로 희생 제물로 바쳤다.

 

⇒그래서 구약성서에서 이스라엘 민족은 염소와 양떼로,

             하느님은 목자로 비유되었다.

    성서에서 악한 목자라고 불리는 다른 민족 지도자들과는 반대로,

          하느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악한 목자가 이끄는 무리

“야훼께서 나에게 말씀을 내리셨다. “너 사람아, 너는 이스라엘 목자들에게

        내 말을 전하여라. 목자들에게 그들을 쳐서 이르는 내 말을 전하여라.

‘주 야훼가 말한다. 망하리라. 양을 돌보아야 할 몸으로

     제 몸만 돌보는 이스라엘의 목자들아!

     너희가 젖이나 짜 먹고 양털을 깎아 옷을 해 입으며

     살진 놈을 잡아먹으면서 양을 돌볼 생각은 않는구나.

     약한 것은 잘 먹여 힘을 돋구워 주여야 하고

     아픈 것은 고쳐 주어야 하며 상처 입은 것은 싸매 주어야 하고

     길 잃고 헤매는 것은 찾아 데려 와야 할 터인데,

     그러지 아니하고 그들을 다만 못살게 굴었을 뿐이다.

     양들은 목자가 없어서 흩어져 온갖 야수에게 잡히며

     뿔뿔이 흩어졌구나” (에제 34,2-5).

 

선한 목자가 이끄는 무리

“주 야훼가 말한다. 보아라. 나의 양떼는 내가 찾아보고 내가 돌보리라.

  양떼가 마구 흩어지는 날 목자가 제 양떼를 돌보듯이,

   나는 내 양떼를 돌보리라. 먹구름이 덮여 어두울지라도

   사방 흩어진 곳에서 찾아오리라”(에제 34,11-12).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헤매는 것은 찾아내고

      길 잃은 것은 도로 데려 오리라.

 상처 입은 것은 싸매 주고 아픈 것은 힘나도록 잘 먹여 주고

        기름지고 튼튼한 것은 지켜 주겠다”(에제 34,16).

                                                        <구약성서 이야기, 미래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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