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사이파 사람들 ; 율법에 얽매이는 사람 *바리사이들은 : 마태오, 마르코, 루가가 전하는 예수님의 수난기에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또한 요한이 전하는 수난기에도 무대 언저리에 한번 나타날 뿐이다(요한 18,3). ⇒이런 점으로 미루어 이들은 : 예수님의 체포, 심문, 처형 등에 직접적으로 가담하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바리사이들은 : 당시의 다른 어떤 종교 집단보다도 예수님과 가장 많은 충돌을 빚어 왔고, 또 일찍부터 그분을 죽일 작정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성서에 보면,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 자주 위선자들의 대명사처럼 비난을 받기 때문에 우리는 자칫 그들을 아주 나쁜 사람들로 간주하기 쉽다. *하지만 그들은 : ①사실상 성실하고 경건한 사람들이고, ②자신의 생업에 종사하면서 율법학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