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자료/구약공부 자료

구약성경에 나타난 인신제사

윤 베드로 2018. 3. 22. 12:14

인신 제사 (구약성경에 나타난 人神祭祀)

 

구약성경에서는 상대적으로 자주 乳兒 제사에 대해 언급되고 있다.

이는 고대 역사 서술가들에게 인신제사/유아제사가 잘 알려져 있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고대 사람들은 극단적인 상황에서 신의 마음을 움직여

                   위기를 모면하려는 사상이 국가들마다 있었다.

 

모압 왕이 자신의 아들을 인신제사로 드림(열왕하 3:27)

입다는 암몬과의 전쟁에서 승리 후 자신을 맞이하는 첫 사람을

              인신제사로 드림을 선언함(판관 11:31)

이스라엘 안에서는 맏물에 대한 규정을 하고 있다(탈출 13:2.

자기 아들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도록 하였다(열왕하 16:3)

이는 페니키아-카르타고의 몰렉 제의와 연결됨

자기들의 신들에게 자기 아들들을 불 태워바쳤다(열왕하 17:31).

사마리아 지역에 앗시리아의 관습

아들딸을 불에 살라 자기 신들에게 바쳤다(신명12:31) .

가나안 토착민들의 제의 모습.

 

그러나 구약성경 어디에도 하느님께서는 이런 인신제사/유아제사를

                      기뻐받으신다는 말씀이 없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인신제사를 요구하신 적도 없다.

, 창세 22장의 이사악 번제만을 제외하고는 말이다.

 

당시 인신제사를 바친 이유 :

가나안 주변 지방에서는 사람, 그중에서도 어린아이를 번제물로 바치는 것이

           최고의 경신행위로서 오랫동안 행해져 왔다고 한다.

인신제사 관습은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에 들어올 때

                      받아들인 이교 풍습으로 추정되는데,

                      율법과 예언자들이 강력하게 금지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종종 행해졌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점차 사람 대신 동물을 희생 제물로 바치다가,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는 제물이 아니라

                        봉헌자의 마음가짐과 선한 행실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