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자료/신약공부 자료

예수 부활과 제자들

윤 베드로 2014. 8. 28. 12:33

☆예수 부활과 제자들

 

*제자들은 : 스승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을 때에

                          같이 붙잡혀 죽을까봐 멀리 도망친 자들이었다.

         스승이 뺨을 맞고 발로 채이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데도

                    자기들만 살겠다고 도망갔던 비겁한 제자들이었다.

         제자들은 문을 꼭 걸어 잠그고 골방에 숨어 있었다.

         유대인들에겐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난다는 부활개념이 없었기에

         제자들은 스승의 죽음으로 만사가 끝이라고 체념했다.

         하지만 우선은 조용히 숨어있어야 했다.

 

*그러기를 3일째... 갑자기 죽었던 예수님께서 :

          제자들 앞에 턱 나타나신 것이다.

          처음에는 유령인줄 알았다. "유령이다!"

          예수님께서 손과 발을 보여주셨다.

          그제서야 제자들은 스승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부활하신 스승 앞에서 제자들은 너무나 기뻤다.

          성서는 "너무나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고 표현하고 있다.

 

*부활은 제자들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화시켰다

  제자들은 걸어 잠근 문을 열고 밖으로 뛰쳐나가

                사람들 앞에서 자기들이 겪은 것을

             힘차게 증언하기 시작했다 :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던 예수님이

                         바로 우리의 구세주시다.

                하느님은 그분을 부활시키시고 우리의 주님이 되게 하셨다.

                우리가 그 증인들이다. 예수님을 믿으시오.

                예수 믿고 그 가르침대로 살면

                        현세에서 행복하고 천국에서 영원히 살 것입니다."

 

*부활을 확신한 제자들의 증언으로

             조금씩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것이 초대교회의 모습이었다.

             초대신자들은 그 수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신자들은 똘똘 뭉쳤고 단결했다.

             서로가 서로를 아끼고 극진히 사랑했다.

             부활하신 예수님 말씀대로 신자들은 모두가 평화롭게 살았다.

             신자들은 작은 무리였지만 평화가 진정으로 큰 힘이 되었고,

             그 힘은 마침내 로마제국을 굴복시킨

                        엄청난 힘으로 폭발하기 시작했다.

                                       <전광진신부/레지오마리애 10.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