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자료/신약공부 자료

그리스도교의 초기 역사

윤 베드로 2021. 11. 25. 11:58

1. 그리스도교의 기원

 

*나자렛 예수님이 십자가형에 죽은 지 얼마 후

           예루살렘에서는 새로운 신앙공동체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예수께서 사셨던 삶과 가르침을 따르기 위해 모인

              그의 제자들은 복음을 선포하는데, 그 내용은 :

구약성서에서 θ이 당신 백성에게 하신 약속이 성취되었고,

다윗의 후예로 태어날 것으로 믿어온 메시아가 이미 도래하셨고,

그분은 나자렛 예수로서 하느님의 뜻을 이루고자 십자가형에 처형되셨으나

             θ은 예수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 승천시키셨다.

이 예수는 그 제자들의 공동체 안에 지금도 함께 계시며

                 약속하신 성령을 내리시어 만물을 새롭게 하고 계신다.

이것은 모든 사람을 포용하는 하느님 나라의 실현이다.? 라는

             복음 선포의 내용을 만백성들에게 전하며 증언하였다.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을 믿는 사람들은 날마다 불어났고,

                 그 생활은 놀랄 만큼 열의에 차 있었다(사도 2,44-47 참조).

 

*그들은 예수님 사건을 선포하기 위해서 세계 각지로 퍼져 나갔으며,

           이로써 교회는 온 세상에 전파되기 시작했다.

 

2. 그리스도교 공동체 성립과 발전

 

*예수님께서 살아 계실 당시에는 교회가 없었고,

                 교회는 예수님의 부활을 체험한 제자들에 의해 형성된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사도들을 중심으로 θ 나라 운동이 교회운동 차원으로 전개.

비슷한 시기에 사마리아, 다마스커스에도 예수님 추종자 집단이 있었고,

50-60년경에는 소아시아, 그리스, 로마에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추종하는 공동체가 형성되었다.

 

*예루살렘교회: 오순절 성령강림을 체험한 제자들에 의해 탄생된 최초의 교회.

이때의 그리스도 공동체는 두 공동체가 함께 있었는데,

유대계 그리스도 공동체(본토 유대계 그리스도인 공동체) :

             엄격한 유대사상을 중심으로 하는 공동체로, 70년 예루살렘 멸망 후에 쇠퇴하기 시작.

이방계 그리스도교 공동체(해외에 거주했던 유대인들이나 이방인들로 헬라계 그리스도인 공동체) :

             사도 바오로의 선교활동으로 改宗그리스도교 공동체로, 이 공동체는 성장하였다.

 

사도행전 6장을 보면,

본토 유대계 그리스도인들과 헬라계 그리스도인들 사이에는 갈등이 있었는데, :

본토 유대계 그리스도인들은 :

       ①유대교 전통에 우호적이었으므로

       ②처음에는 유대교인들로부터 박해를 받지 않았으나,

 

그리스어를 사용하는 해외 유대계 그리스도인들은 :

         ①처음부터 유대교인들로부터 박해를 받았고,

          ②대표적인 인물은 스테파노.

 

*스테파노 순교 사건을 계기로 스테파노가 속한 그룹의 동료들이 박해를 피해

              뿔뿔이 흩어져 사마리아, 페니키아, 키프로스, 안티오키아 등

               여러 지역에서 전도 활동을 하였으며, 이들은 그리스도교를 확산시키는 선봉장이 되었다.

 

이렇게 해서 생긴 안티오키아 교회에서

             바오로는 바르나바와 함께 약 1년간 전도활동을 하고,

              또 바오로는 시리아의 안티오키아를 기점으로 세 차례에 걸쳐 소아시아와 유럽 지역으로

              전도여행을 하면서 그곳에 교회를 건설한다.

 

3. 교회의 확산

 

사도들의 지도아래 교회는 우선 예루살렘에서 성장을 보였다.

처음 예루살렘에서는 : 스테파노를 히브리인들이 돌로 때려죽이고 그리스도 신자들을 박해하였다.

예수의 추종자들은 : 유다와 사마리아로 퍼졌고 도시와 촌락에 본거지를 만들어갔다(사도 8).

그 동안(A.D. 34-36)에 중요한 두 개의 사건이 일어나는데 :

사울의 回心 : 바리사이파 사울, ‘새 종파를 격렬히 증오하던 그가 예수 믿는 자들을 체포하러

                    다마스커스로 가던 도중에 회심을 하였고(사도 9),

베드로가 이방인에게 세례 : 가이사리아에서는 베드로가 로마인 백인대장에게

               설교를 하고 세례를 주어 교회 안에 받아들인 것이다.

                그는 히브리인 아닌(이방인) 최초의 그리스도 신자가 된다.

 

시리아에 있는 안티오키아에서는 : 그리스도 신자들이 그리스어를 쓰는 히브리인들뿐 아니라,

                모세 종교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던

                非히브리인(그리스인)들에게도 설교를 하였다(사도 11,29-26).

 

안티오키아교회는 : 최초의 선교사 바울로와 바르나바를 파견하였고,

          그들은 키프로스와 지금의 터키 일대의 여러 도시에 복음을

           전해서(사도13-14) 히브리인과 히브리인들이 입교하였다.

여기서 중대한 문제 하나가 발생하는데,

             즉, ‘이방인이 먼저 히브리인이 되지 않고서도 그리스도 신자가 될 수 있는가? :

   A.D. 48년경 예루살렘 회의가 열리고 될 수 있다라는 을 내렸는데(사도 15),

         이것은 교회 사상 극히 중대한 결정.

예루살렘 사도회의와 안티오키아 사건 참조

 

선교활동은 크게 강화된다. :

2차 전도여행 중에 바울로는 : 유럽까지 복음을 전하는데 그 때가 A.D. 50년경.(사도 16).

세 번째 전도여행은 : 그의 체포로 끝나지만 囚人의 몸으로 A.D. 62년에 로마에 당도하여

             거기서 자유롭게 복음을 선포할 수 있었다(사도 28).

바울로처럼 다른 여러 인물도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전하고 교회를 돕는다.

 

A.D. 64년경에는 로마 제국의 중요 도시에는 모두 교회가 있었고

                         그 교회를 중심으로 주변에 복음이 퍼져나갔다.

 

4. 사도교부 이전시대 :

 

*사도들은 : 주님께서 주신 사명(=온 세상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라)에 따라

                많은 사람을 改宗시켜 예수님을 믿게 했다.

최초의 그리스도교 신앙 공동체인 예루살렘 母敎會가 탄생.

 

*초대교회는 : 사도들의 지도를 받으면서 날마다 성전에 모여 기도 드리고,

                   집집마다 돌아가며 음식과 가진 것을 서로 나누었다.

 

*신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초대교회는 :

사도들의 협력자로 스테파노를 비롯한 일곱 명의 봉사자를 선출.

 

그리스도교가 급속도로 성장하자 :

유대교는 그리스도교를 박해하기에 이르렀고,

그 결과 스테파노와 예루살렘 교회의 주교였던 사도 야고보가 순교하고 사도 베드로는 감옥에 갇히자,

신자들은 예루살렘을 떠나 타 지역으로 옮겨가기 시작.

예루살렘 교회는 그 중요성을 잃고 말았다.

 

예루살렘을 떠난 신자들과 사도들은 : 사방으로 흩어져 복음을 전파해 시리아의 안티오키아에도 교회가 탄생.

예루살렘이 파괴되고 나서 로마교회와 안티오키아 교회는 초대교회 안에서 두 기둥 역할을 했다.

 

그리스도교 역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