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자료/카톨릭 상식

하느님과 하나님

윤 베드로 2025. 1. 21. 06:14

"하느님"은 "하늘"이란 말에 "님"이라는 존칭 접미사가 붙어 이루어진 말입니다.

개신교 신자들은 "하늘"은  하이라는(한글로 복사해 보시면 네모 안의 글씨가

             보입니다. ㄴ 아래아 ㄹ 입니다)

옛말에서 온 말이고, 하느님께서는 한 분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으로 써야 한다고 주장을 합니다.

곧 "하나"라는 말에 "님"이라는 존칭 접미사를 붙여 쓰는 것입니다.

그러나 국문법에 따르면 "하나"라는 말은 수사로서 "님"이라는 존칭 접미사가 붙을 수 없습니다.

한편 하늘에 님을 붙이면 하늘님이 될 것이지만

         끝소리가 ㄹ인 말과 딴 말이 어울일 적에 ㄹ소리가 나지 아니하는 것은

         아니 나는 대로 적는다(한글 맞춤법 제28항)라는 법칙에 따라

         "하느님"이라 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러므로 옛날 아래아를 쓸적에는 하이라고 썼지만 

                그것의 의미는 하나의 하날이 아니라 하늘의 하날 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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