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하늘"이란 말에 "님"이라는 존칭 접미사가 붙어 이루어진 말입니다.
개신교 신자들은 "하늘"은 하이라는(한글로 복사해 보시면 네모 안의 글씨가
보입니다. ㄴ 아래아 ㄹ 입니다)
옛말에서 온 말이고, 하느님께서는 한 분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으로 써야 한다고 주장을 합니다.
곧 "하나"라는 말에 "님"이라는 존칭 접미사를 붙여 쓰는 것입니다.
그러나 국문법에 따르면 "하나"라는 말은 수사로서 "님"이라는 존칭 접미사가 붙을 수 없습니다.
한편 하늘에 님을 붙이면 하늘님이 될 것이지만
끝소리가 ㄹ인 말과 딴 말이 어울일 적에 ㄹ소리가 나지 아니하는 것은
아니 나는 대로 적는다(한글 맞춤법 제28항)라는 법칙에 따라
"하느님"이라 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러므로 옛날 아래아를 쓸적에는 하이라고 썼지만
그것의 의미는 하나의 하날이 아니라 하늘의 하날 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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